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한 수준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2조5506억원) 수준인 2조5488억원을 기록했다.이자이익은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조1982억원을 나타냈다. 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IB·외환 등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in Hanoi’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Test-bed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우리금융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한국대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4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 ‧ 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BIZ프라임센터는 작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탄생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이곳은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게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은 2023년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이번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서울디지털국
경기 침체 여파로 은행 대출금의 이자도 못내는 건설 및 부동산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2022년 말보다 2조7900억원보다 26.2% 늘었다.무수익여신이란 은행이 원금과 함께 이자도 못받는 통상 '깡통 대출'을 뜻한다.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의 무수익여신이 크게 늘었다.KB국민은행은 5221억원에서 7498억원으로 43.6% 늘었다.
기준금리가 인하된 채 동결 기조를 유지하면서 매달 꾸준히 모아 목돈을 만드는 ‘적금’의 매력이 뚝 떨어졌다. 그래도 실망하기는 이르다. 완연한 봄 날씨처럼 4월 우리 곁을 찾아온 특판이 있다.8일 업계 등에 따르면 4월 들어 금융권의 적금 특판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우대금리를 더한 최대금리 매력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역시 저축은행이다.‘DB저축은행’은 지난 3일부터 M-With유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선보였던 고금리 상품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연 6.5%를 받을 수 있는
은행권이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2조4000여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상환부담을 경감해준 대출금액은 2조4093억원, 지원건수는 2만7278건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은 전년 대비 37.3%, 지원건수는 56.5% 각각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중(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등을 지원해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지원유형별로는 만기연장이 1조6245억원(67.4%)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력에서 보여주듯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고 25일 밝혔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학자금대출 캐시백은 3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으로, 당장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우리은행이 타행에 앞서 이처럼 선제적으로 자율조정에 나선 것은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조정비율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금융
오늘부터 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시작된다. 22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잇따라 주총을 진행하는 것인데 안건을 통해 미리 분위기를 살펴봤다.22일 각사,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오늘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6일 신한금융지주, 28일 DGB금융지주 등이 각각 주총을 진행한다.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국민연금)’은 이들 금융지주 대부분의 안건에 대해 찬성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튜어드십코드 강화로 점차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일부 금융지주
국내 주요 은행들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여부를 검토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율배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도 오는 22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안을 논의한다. 우리은행의 경우 경영진이나 이사회가 자율배상을 결정하더라도 배임 혐의의 소지가 없다는 1차 법률 검토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
빅테크 앱이 여전히 금융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핀테크로 시작, 제도권금융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면서 금융권 전반에 원앱 붐을 일으킬 만큼 바뀐 패러다임의 선두에 서 있는 것이다.1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분석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2월 기준 은행의 MAU(월간 사용자 수)는 ‘토스’가 1749만41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뱅크’가 1574만4545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이는 시중은행과 비교해 단연 높은 수치다. 실제로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각 은행의 MAU는 △KB국민은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우리금융
홍콩 ELS 사태 배상, 정부의 상생금융 동참 압력 등 각종 악재를 딛고 은행주들이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저금리·낮은 배당·내부통제 이슈 등 각종 꼬리표로 인한 '대표 소외주'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상승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모처럼 웃는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지주 주가는 전일 대비 1.42% 오른 7만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52주 최고가인 7만8500원을 하루만에 경신했으며 상장 이후 최고가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이날 6만4600원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율이 확정되면서 은행권의 대응과 여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각 은행별로 약 20~40%대의 배상비율이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월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일 은행의 홍콩H지수 ELS 배상비율 기준을 발표했다. 은행의 기본배상비율은 23~50% 수준이며 불완전판매를 유발한 내부통제 부실이 확정되는 은행은 10%포인트를 가중할 계획이다. 이외에 투자자별로 예적금 가입목적, 금융취약계층, ELS 최초투
우리은행이 불건전영업을 자행한 PB 인력의 자격을 영구 박탈하기로 했다. 부동산리서치랩을 설립하고 자산관리드림팀을 발족해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우리은행은 7일 자산관리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콩 H지수 ELS 손실로 인해 추락한 금융권 자산관리 신뢰 회복을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객에게 드리는자산관리 6대 다짐’을 발표했다. 6대 다짐은 ▲판매 중심 NO,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영업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 서비스 제공 ▲고액자산가 전용 '투체어스W' 확대 ▲빈틈없는 3W 고객케어 서비
우리은행이 2024년 부동산 투자전략으로 하반기·한강변·GTX노선 등 ‘하한선’을 제시했다. 또한 결혼&청약을 청년층 최고의 부동산 재테크라고 강조했다. 전세 수요자에게는 하반기 입주 예정인 대규모 단지에서 가성비 좋은 전세 기회를 노려볼 것을 추천했다. 우리은행은 7일 개최한 ‘자산관리 기자간담회’에서 함영진 부동산리서치랩장이 나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은행이 제시하는 2024년 부동산 5대 투자전략’을 발표했다.먼저 내집 마련 적기를 올해 하반기로 예측했다. 상반기까지는 집값의 하향 조정이예상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