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와 낸드플래시 시황 회복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실적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조402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조4296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3%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2.2%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추정
26일 한국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은 4조9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42.1%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 공모가 전체 발행금액 중 41.6%, 사마고 58.4%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를 차지했고,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원을 차지했다. DLS를 발행한 전체 18개사 중 하나증권이 2조24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이날부터 5월 6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오는 5월 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많은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메리츠금융그룹은 그동안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컨퍼런스콜을 일반주주와도 적극적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은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 인식 (AI OCR)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이를 빠르게 심사하고 지급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입원을 수반하지 않는 간단한 보험금의 경우 5분 이내로 지급 처리가 가능하다.특히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의 자연어까지 인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도화된 기술을 사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아울러 엄격한 규제 및 위험 관리 기준을 준수해 보험금 오지급이나 지급 누락의 위험을 줄였다.메트라이프
KB금융그룹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순익 급감은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NIM)은 2.11%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채권결제대금은 2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10.5% 늘었다. 지난 1분기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000억원으로 전부닉 대비 21.8% 늘었다. 거래대금은 7조3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 늘었으며, 차감률은 64.6%로 전분기 대비 3.9%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5.8% 증가하고 차감률은 32.2%로 전분기 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 세부 증권유형별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식결제대금은 2조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7%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34.3% 늘었다. 지난 1분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8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0%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2% 늘었고, 차감률은 96.4%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지난 1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1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5% 늘었다. 거래대금은 12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KB증권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25일 밝혔다.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당사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중대재해 발생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금은 물론 사고처리 및 형사 대응 등 신속한 법률 대응이 가능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개발·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중대재해배상첵임보험은 손해보험사가 상품 개발과 보상을 전담하고 전기공사공제는 상품 판매만 하던 기존의 제휴방식에서 탈피, 조합이 상품개발, 판매, 보상까지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조합 단독업무 수행 상품이다.이러한 조합 단독수행 상품 개발로 조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조합원의 리스크가 크게 가중된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Nobu Bank(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한화생명은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인구가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6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보험설계사가 60만6353명으로 전년 대비 1만6844명(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회보험료 기준 채널별 판매 비중의 경우 생명보험은 방카슈랑스(62.6%), 직급(25.4%), 전속(6.5%), 대리점(5.1%) 순이었다. 손해보험은 대리점(30.5%), 직급(27.1%), CM(18.4%), 전속(7.3%) 순이었다.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13회차) 84.3%, 2년(25회차) 65.4%였으며 5년(61회차)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 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이다. 미즈호은행과 원화·엔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SGI서울보증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비전체계인 WITH SGI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명순 대표이사가 직접 기존의 비전 체계를 재설계하게 된 취지를 설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새로운 지향점인 WITH SGI의 의미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명순 대표이사는 취임 후 약 100여일간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회사의 현황,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단했고 이를 통해 도출된 미
예금보험공사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고객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 중 12억원을 되찾아줬다고 22일 밝혔다. 예보는 3만4313건(644억원)의 반환지원 신청내역을 심사해 1만4717건(215억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한 후 관련 지원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9818건의 잘못 보낸 돈을 되찾았다. 올해 1분기에는 88건의 잘못 보낸 돈 10억5000만원을 신속하게 되찾았다. 이 중에는 1000만원이 넘는 고액을 잘못 보낸 14명(2억70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예보는 올해부터 횟수 제한 없
신한은행은 금융교육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교육 및 진행을 이끄는 신한 금융교육강사 참여 직원이 누적 1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신한 금융교육강사는 2012년 신한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통해 첫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신한 금융교육강사 11기 발대식을 진행해 169명의 금융교육강사를 신규로 선발했으며, 이로써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는 기존 864명에서 누적인원 총 1033명으로 확대됐다.이번 발대식에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미니멀 경제학 등의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이 함께 하는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팝업북은 ‘지구를 지켜라’라는 제목의 책으로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담았다. 환경오염,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심각한 오늘날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환경 감수성 증진을 돕기 위한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 동화책이다.내용이 쉽고 시각·촉각을 두루 자극해 아동들의 언어 및 사물 인지 발달에 도움을 제공한다.동방사회복지회 T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는 약 12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3조2000억원, 지방채 8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77조2000억원, 특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ELS 발행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감소했따. 전분기 대비로는 73.9% 줄었다. 발행종목 수는 2830종목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는 28.9%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5%, 사모가 13.5%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고 사모는 같은 기간 15.% 줄었다. 기초자산유형별로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0.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