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우리나라 수출액은 15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지난 10일까지 연간 수출은 112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2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1.2% 감소했다. 승용차는 16억96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33.7%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21.6% 감소한 14억4900만달러, 철강제품은 13억3400만달러 감소한 13억3400만달러였다. 주요 수출국가를 보면 중국이 31억77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KB금융그룹은 약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이하 CDO) 발행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부채담보부증권)란 금융사 대출채권 등을 유동화시켜 새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이번 CDO발행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조성된 자금은 대형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ESG채권 밸행은 공공기관의 발행 수요 등으로 전월 대비 2조3102억원 증가한 4조1618억원을 기록했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발행 목적에 따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및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종류별로 녹색채권은 포스코케미칼이 총 4000억원을 발행했다. 사회적채권은 한국주택금융공사 1조6568억원, 예금보험공사 32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5400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5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채권 발행규모는 72조원으로 전월 대비 13조4000억원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19조4040억원, 지방채 4290억원, 특수채 8조8400억원, 통안증권 11조8500억원, 금융채 16조6730억원, 회사채 13조3350억원, ABS 1조4240억원이 발행됐다.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1조9000억원 증가하면서 2633조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연초효과가 2월에도 지속되며 크레딧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월 대비 3조60
10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따르면 20개 국내은행의 지난해 12월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70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2020년 1월 101조원에서 2021년 1월 134조7000억원, 2022년 1월 163조40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만 놓고 보면 전세대출 증가세가 주춤했다.최근 연간 30조원가량 증가했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약 7조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한 지난해 10월 171조9000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12월까지 1조4000억
오는 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대환 플랫폼도 오는 1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현재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금융회사 간 상환절차를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중계하고,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환대출 시장 참여자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플랫폼도 개선 중이
소상공인의 고금리 사업자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더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경감하고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사업을 정상 영위 중인 전체 개인 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손실보전금 등 재난지원금 또는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을 받지 않았더라도 개인사업자나 법인 소기업이라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원대상 대출은 현행과 같이 2022년 5월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2억704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8.5%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6922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10.3% 늘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영향으로 2019~2022년까지 매년 10%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1억9426만명, 1278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8.6%, 7.2% 늘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된다. 5년간 최대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모을 수 있고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많은 저소득 청년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기존 방침은 유지됐지만 후보 시절 공약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 중간 발표'를 공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청년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원 한도 내
롯데가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롯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산광역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이성권 부산시경제부시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참석했다.롯데는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의 현지 실사 준비 지원을
금융위원회는 인천 현대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금융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신속보상지원센터를 마련했으며,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과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관련 애로 상담을 위해서는 금융감독원 인천지원내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과 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화재지역 피해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 실행, 이자 납입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우리금융그룹이 혁신의 길에 접어들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취임을 앞둔 가운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기 때문이다.우리금융 이사회는 7일 오후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전체 자회사 14곳 중 임기가 끝난 재임 2년 이상 자회사 7곳을 포함해 총 8곳의 대표를 교체했다. 앞서 우리금융 핵심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수장인 이원덕 행장은 이날 오전 임종룡 내정자에게 사의 의사를 전달했다. 임종룡 내정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