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부터 농협이나 신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쓸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권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상호금융 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에 법제화되면서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금리인하 요건과 절차에 관한 세부사항을 시행령에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조합, 중앙회와 대출 등의 계약을 체결한 개인은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개인신용평점
우리금융그룹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역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역명병기로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 ‘명동역’에 더해 옆 또는 밑 괄호안에 부역명 '우리금융타운'을 추가로 기입하게 된다. 명동역은 이르면 9월 1일부터 각종 안내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명동역을 소개할 때 우리금융타운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했다”며 “현재는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미화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채권은 3.5년, 5년 각각 3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됐으며,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90bp(1bp=0.01%포인트), 5년물 국채금리에 110bp를 가산한 수준인 4.074%(3.5년), 4.318%(5년)로 금리가 확정됐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
하나은행은 시니어 손님의 지혜와 경험에 귀기울여 이들의 목소리를 고령 친화적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고령층 손님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자영업·사무직·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5~69세 시니어 손님들로 구성된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오는 7월부터 6개월 동안 하나은행의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
농협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택 관련 대출(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금리를 0.10~0.20% 인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대표적인 서민·실수요자 대출상품인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지난 6월 24일 0.10% 확대했으며, 7월 1일부터 추가 0.10%를 확대해 총 0.20%의 금리를 인하한다. 금리 상승기 고객의 상환 부담 증가가 크게 우려되는 주택담보대출은 우대금리를 0.10% 확대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서
금융위원회는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 연장을 허용해 1주택 보유자의 실거주 안전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이후 전세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건부터 전세대출을 받은 후 시세 상승으로 고가주택(9억원 이하) 보유자로 전환되더라도 퇴거 시까지 전세대출보증 연장(갱신)이 허용된다. 그동안 비고가주택(시가 9억원 이하) 보유자가 전세대출을 받은 후 시세상승으로 고가주택 보유자로 전환 시 전세대출 보증 연장(갱신)이 불가능했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도 302만명에 달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가 간 이동 제한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가 불가피하게 감소다가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소폭 회복했다.2021년 191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를 위한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 상환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전금융권 및 관계기관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감안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상환 방안 적용시기를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캠코)의 적용시기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고, 매입 대상 채권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은 코로나19에 따른 무급휴직, 일감상실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금융투자업계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가 문을 닫는다. 각종 규제의 벽을 넘지 못한데다가 증권사들의 참여도 지지부진하면서 서비스 활성화에 실패했다. 블록체인 인증 기술이 기존 인증 서비스와 특별히 차별화될 만한 점이 없었다는 점이 서비스 종료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 주관의 금투업권 블록체인 시세조회전용 인증서비스인 체인아이디가 오는 30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체인아이디는 2017년 금융투자협회가 나서 증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만든 공동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귀촌가구는 36만3397가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귀촌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1.36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낮게 나타났다. 귀촌가구주의 평균연령은 45.2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0.8%였다. 연령대별 구성비는 30대가 21.8%, 20대 이하가 21.5%, 50대가 18.1%를 차지했다. 귀촌가구의 75.2%는 1인가구였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귀농가구는 1만4347가구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귀농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1.38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낮게 조사됐다. 귀농가구주 평균연령은 55.8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7.5%로 나타났으며, 귀농가구의 74.5%는 1인가구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잔고는 19조85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2일(19조9895억원)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20조원을 하회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인공지능 경영관리 솔루션 플랫폼 세무특공대를 운영하는 아이비즈온과 개인·법인 사업자 편의 제고를 위한 금융솔루션 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계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세무특공대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하나은행의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계좌와 금액을 수기로 입력하고 확인하는 급여이체 업무를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등록할 수 있어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 보호 및 편의 제고를 위한 조치이다.협약에 따라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분할상환비율(DSR)’ 및 ‘연 소득 100% 이내 대출한도 제한’과 관계 없이 기존 신용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업무 제휴에 따른 대환은 오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국민은행은 쉽고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구입주택 지역, 가격 등에 따라 0~70%로 차등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에 대한 LTV 규제 상한을 70%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규제지역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구입자 및 다주택자에 대한 현재 주담대 LTV 상한은 0%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고신용 차주 비중은 77.4%로 전년 말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중신용 차주 비중은 1분기 19.3%로 전년 말 대비 0.6%포인트 줄었고, 저신용 차주 비중은 3.3%로 전년 말과 같았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인 취약차주 수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체 차주의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취약차주가 보유한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5.0%로 전년 말과 같은 수준이었다.
신한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확대 시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신한 쏠(SOL)에서 간단한 입력만으로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출 수 있다.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으로, 30년인 고객은 35년으로, 35년인 고객은 40년까지 기존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을 연장할 수 있다.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