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뉴(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중증 무릎관절연골손상 보장특약으로 제대혈 줄기세포치료를 보장해 초기와 말기 단계에 집중됐던 무릎관절질병의 보장 공백을 보완했다.또한 특정 순환계질환 급여 항응고치료제 보장특약으로 순환계 질환자의 중증화 사전 예방과 중증질환 치료 이후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경구용 항응고제 장기투약을 보장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삼성생명 상품팀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발행잔액 감소에 건설사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NICE 신용평가에 따르면 PF 유동화증권 발행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약 39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원가량 감소했다. PF 유동화증권 발행잔액은 2019년 말 32조11억원, 2020년 말 33조2869억원, 2021년 말 45조1251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말 41조6335억원으로 줄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NICE신용평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PF대출 잔액은 약 16
작년 금융데이터 서비스 매출액이 전년보다 증가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데이터 산업 종사자도 늘어 5000명에 육박했다.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2년 금융데이터산업 영업실적 분석(잠정)’에 따르면 작년 금융데이터 관련 서비스 매출액은 2조9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59억원(14.6%) 증가했다.금융데이터 관련 회사는 작년말 기준 82개사였다. 신용정보회사가 14개, 본인신용정보관리업 회사가 64개, 데이터전문기관이 4개였다.금융데이터 관련 회사 13개가 신설됐다. 신설회사는 마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ESG경영보고서 발간이 통과의례처럼 유행하고 있다. 환경오염이라는 전지구적 재앙 앞에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기업들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점에서 자신들의 노력과 성과를 자랑하기 위해 ESG경영보고서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데일리에서는 ESG경영보고서 분석을 통해 각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ESG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한샘은 '고객의 집을 세상에서 가장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는
미래에셋증권은 진정한 부호들의 재테크라 불리는 하이엔드급 주얼리를 테마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주얼리테크 세미나 초대전은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 팍스컨설팅의 카탈리나 신(신혜정) 대표를 초빙해 오는 24~25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된다.미국보석학회 공인 보석감정사(GIA GG, 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Graduated Gemologist)이기도 한 카탈리나 신 대표는 팍스컨설팅을 “하이엔드 럭셔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깐마늘,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하며,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을 제조하는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 140개소와 마른 멸치, 마른미역, 염장 고등어 등 단순처리 수산물 생산업체 160개소 등 300개 업체가 점검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등을 방지하기 위해 생체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 도입을 지원한다.이복현 금감원장은 12일 은행회관에서 강병원·윤주경 국회의원, 학계, 금융보안원, 신한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생 침해 금융 범죄 근절을 위한 ‘비대면 생체인증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입장을 내비쳤다.이복현 원장은 악성 앱 설치 등으로 신분증 사진 촬영본을 탈취한 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예금을 인출하는 등 비대면 채널의 취약점을 악용한 금융 범죄 사기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원장은 “비대
명품 플랫폼 1위 발란의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2배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발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891억원이었다. 발란은 지난해 거래액 역시 2배 이상(127%) 증가한 6800억원으로 불어나며 몸집을 키웠다.발란은 병행수입 비중이 80% 이상이고, 직매입은 20% 미만에 불과해 매출과 거래액 차이가 컸다. 상품 판매액 전체가 매출로 잡히는 직매입과 달리, 병행수입 상품은 중개 수수료(9~12%)만 매출로 잡힌다.발란의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일부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1조원대 손실을 보면서 지급 정지에 돌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자 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진화에 나섰다.저축은행중앙회는 12일 오케이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지급정지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웰컴과 OK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1조원대 손실이 발생해 지급정지 예정이라며 잔액을 모두 인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돌았다. 해당 내용은 개인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발송됐고, 이후 SNS와 각종 온
국내 전속설계사 정착률이 50%도 못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진입장벽이 낮아 무분별한 모집이 이뤄지고 자격증 취득 시 교육받는 지식도 적어 자질이 떨어져서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작년 전속설계사 정착률(1년)이 47.4%로 전년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속설계사는 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로 해당 회사의 보험상품만 판매할 수 있다.전속설계사 정착률은 감소 추세다. 2020년 전속설계사 정착률은 50.6%를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만에 3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강릉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실시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강릉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홰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주거안전 확보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 현장 상황을 감안해 11일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및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등을 신속 지원했다.이번 산불 지역 등 각종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최선을
HMM이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 결과 탄소 배출량을 10년새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12일 밝혔다.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 TEU에서 75만5209 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2분의 1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탄소배출 저감은 전세계적인 관심
치킨과 피자가 대표 서민 먹거리의 자리를 내려놔야 할 듯하다.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선뜻 주문하기 어려운 가격이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달비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뭐 하나 시키면 3만원이 훌쩍 넘는’ 시대가 됐다.덕분에 먹거리를 찾아 배달 대신 테이크아웃을 브랜드 대신 실속 있는 집 근처 가게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특히, 대형마트는 접근성과 가성비를 내세워 외식시장을 넘보고 있다.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4월 2일까지 2주간 간편 먹거리 매출을 분석 결과 전년 동기(2022년 3월 21일~2022년 04월 3
지난 3월 취업자가 전년보다 49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에서 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0세 이상과 30대, 50대 등에서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0.9% 개선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2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9000명 늘어났다. 2021년 3월 이후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둔화세를 보였던 증가폭도 다시 확대됐다. 작년 5월 취업자 증가폭 93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증가폭은 9개월 연속 둔화했다. 2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의 최고경영자(CEO) 981명 중 오너 일가의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의 현직 대표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동·각자대표를 포함한 총 981명 중 470명(47.9%)이 오너 일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500대 기업 상장사 269곳의 대표이사 396명 중 오너일가가 78명(19.7%) 인 것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상장 중견기업의 전문경영인 511명 중 156명(30.5%)은 대표이사 선임일 기준 해
기업은행은 11일부터 모든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인터넷뱅킹, 기업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최근 은행권에서 일부 기업 고객에 대해 인터넷·모바일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기업은행은 모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없이 비대면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기존에는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자동이체의 경우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으며, VIP제도 등 기준을 충족한 일부 고객만 수수료가 면제됐다.기업은행 관
지난해 4대거래소로부터 거래가 중단됐지만 거래 지원을 할 거래소를 극적으로 찾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위믹스’가 다시 위기에 처했다. 바로 거래를 지원한 거래소 ‘지닥’이 해킹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11일 ‘지닥(GDAC)’에 따르면 지난 9일 일부 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되는 해킹 피해를 입었다.이와 관련해 지닥은 경찰에 해당 사실을 신고, 수사를 요청했으며 자산동결 협조요청을 하는 등 관련 기관과의 공조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피해규모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60.80864074개 △이더리움 350.50개 △위
한국은행이 물가상승폭 감소와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하면서 사실상 금리 상승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다만 한은이 지표로 삼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고 유가 상승,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지로 인해 물가 상승폭이 커질 수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다.한은이 기준금리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