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DLB 포함) 상환금액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DLS 상환금액이 20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DLS는 채권 금리나 통화, 실물 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기초자산이 일정 기간 정해진 구간을 벗어나지 않으면 미리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고 구간을 벗어나면 원금이 손실되는 상품이다.만기상환은 17조1000억원으로 전체 상환의 84.8%를 차지했다. 조기상환이 2조5000억원으로 12.6%, 중도상환이 5000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 공유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 달성을
KB손해보험은 29일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0%(세전)까지 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KB차차차 적금은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5%이며,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기후동행카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첫날 하루만에 7만1000여명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뜰교통카드를 위협했는데, 모두가 다 갈아타기가 유리한 것은 아니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4시 첫차를 기점으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대중교통정기권으로, 한 달간 서울 지하철, 심야 올빼비 포함 버스, 자전거 따릉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000원권과 6만5000원권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서울시에서 선보이는 시범사업인 만큼, 서비스 구간이 서울지역에 국한된다는 특
공모주 관련 사기가 점차 진화하고 있다. 아예 청약에 나서는 회사와 유사한 홈페이지를 개설해 투자를 유인하는 등 대범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늘 청약을 마친 ‘스튜디오삼익’은 관련 절차를 준비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사칭 사이트가 개설되는 피해를 입었다.지난해 12월 증권신고서를 내고 IPO 시장에 뛰어든 스튜디오삼익은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삼익 측은 관련 내용을 사이버수사대와 금융당국에 신고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청약절차 외의 방법으로 주식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신한라이프가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시니어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그 동안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운영해 왔으나 다변화하는 수요자 니즈 충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번에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를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롭게 출범시킨 것이다.장기 요양과 실버타운 등으로 대표되는 시니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등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진
지난해 저축은행이 취급한 민간 중금리대출이 전년 대비 약 43% 감소했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민간 중금리대출 규모(사잇돌대출 제외)는 6조1598억원(잠정)으로 전년 대비 4조6244억원(42.9%) 줄었다. 민간 중금리대출 건수는 지난해 39만1506건으로 전년 대비 23만4364건(37.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대출 규모는 1조1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9억원(32.0%) 줄었고, 대출 건수는 6만9939건으로 2만1763건(23.7%) 감소했다. 민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2016년 제정 이후 8년 만에 개정 작업이 완료됐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사기 알선·광고 행위 금지·처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은 최근 보험사기 적발 금액‧인원이 증가하고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은 우선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보
카카오페이증권은 이승효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승효 대표 임기는 오는 3월 말까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대표 공백 기간 직무 대행체제로 운영한다. 대표 직무대행에는 이주랑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랑 CFO는 NH투자증권과 한국포스증권에서 근무한 이후 2018년 카카오페이 증권태스크포스(TF)에 합류했다. 이주랑 CFO는 차기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약 2개월간 대표 직무대행직을 맡을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다음 달 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59억6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35억7000만달러(5.7%) 증가했다. 이는 연중 기준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수출입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주자 및 외국인의 증권투자 매매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58억1000만달러러 전년 대비 26억7000만달러(11
신협중앙회는 중앙본부 조직을 슬림화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협은 직제개편 배경으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및 경영 여건을 고려한 조직 효율화 △중앙회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등을 꼽았다. 우선 중앙본부는 부서별 기능을 재검토한 후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 슬림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도모한다. 기존 10부문·1원·24본부·2실·1소·75팀·7반을 8부문·1원·22본부·2실·72팀·2반으로 개편해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한다.기존 디지털금융이사는 IT 이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IT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 한번의 이체 신청만으로 동시에 다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손님은 한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게 됐다. 입금계좌별 금액, 적요, 메모 등 추가 정보를 동일하게 일괄 입력하거나 별도 기입도 가능하며, 여러 계좌를 송금 목적에 따라 그룹으로 등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하나원큐 조회·이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건 이체 시에도 ‘다른 계좌로 추가이체’ 버튼을 누르
코스콤은 대신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저변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을 통한 발행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신증권은 토큰증권 상품 발굴부터 공동 플랫폼에서의 발행까지 본격적인 ST 사업을 개시하게 될 전망이다.지난해부터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코스콤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시 증권사들이 즉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8일 출시한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인 신한 슈퍼SOL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컨셉으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신한 슈퍼SOL은 고객들에게 금융을 접하는 새로운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 한 달여간 신한 슈퍼SOL 가입자들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인 기존 신한 SOL
저출산 위기를 해결하고자 새로이 도입한 육아휴직제도에 대해 알아보자.육아휴직제도는 임신 중인 여성이나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자녀 양육을 위해 최대 1년간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에게는 1년간 통상임금의 80%가 주어지는데, 월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그간 한국의 육아휴직제도는 회사 근무 당시 받았던 월급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150만원인 탓에 부부가 함께 육아유직을 쓰면 소득이 크게
전쟁,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역시 홍콩H지수발 ELS 손실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PF 부실 등 대내적으로도 리스크를 더하면서 자본시장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에 ‘자본시장연구원’이 올해 시장 전망에 나섰다.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진행된 ‘2024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 현장에서 거시금융실 백인석 실장은 2024년 거시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발제를 통해 국내 경제 전반에 대해 수치화된 지표를 발표했다.백인석 실장은 올해 시장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가 큰 관심이실 건데, 금
전쟁,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역시 홍콩H지수발 ELS 손실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PF 부실 등 대내적으로도 리스크를 더하면서 자본시장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에 ‘자본시장연구원’이 올해 시장 전망에 나섰다.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진행된 ‘2024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 현장에서 펀드·연금실 김재칠 실장은 “2024년 자산운용 시장 성장세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운용사간 차별화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는 종합 전망을 냈다.2024년 자산운용산업 전망 및 주요 이슈 발표를
전쟁,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역시 홍콩H지수발 ELS 손실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PF 부실 등 대내적으로도 리스크를 더하면서 자본시장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에 ‘자본시장연구원’이 올해 시장 전망에 나섰다.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진행된 ‘2024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 현장에서 금융산업실 이효섭 실장은 PF부실 우려가 증권업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이효섭 실장은 2024년 증권산업 전망 및 주요 이슈 발표를 통해 “2024년도에는 PF 부실 우려로 증권업 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