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5.9% 오른 1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은 고물가로 인해 가전·문화, 아동·스포츠 분야에서 매출이 하락했지만 휴가철을 맞아 식품, 서비스·기타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온라인은 생풀품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진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식품, 생활·가정 품목이 큰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동월 대비 8.1% 늘었다. 

상품별로 식품(11.9%), 생활·가정(8.9%) 매출은 상승했지만 아동·스포츠(-3.1%) 매출은 하락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가전·문화(-4.7%), 아동·스포츠(-1.95) 매출은 하락했지만 식품(6.6%), 서비스·기타(5.2%)에서는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에서는 식품(22.1%), 생활·가정(14.0%)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 대형마트의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2.6% 늘었고, 백화점이 같은 기간 2.1% 증가했다. 편의점은 매출이 6.6% 늘었고, 준대규모점포는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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