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건강·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79.4% 증가한 6301억원이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보험계약마진(CSM)도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로 같은 기간 1.17%포인트 상승했고 신지급여력비율(K-ICS)도 39.8%포인트 오른 192.9%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은 체질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보장성 보험 확대 전략을 추진한 점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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