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의통화(M2, 계정조정계열, 평균잔액)는 3920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6000억원(0.2%) 증가했따.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M1(협의통화)와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2년 미만 금융채, 시장형 상품, MMF 등이 포함된다. 

상품별로 금전신탁이 6조4000억원, MMF가 5조5000억원 유입됐다. 

시장형상품은 5조4000억원, 정기예적금은 4조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3조1000억원이 유출됐다. 시장형상품과 정기예적금은 수신금리 하락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법인자금 유출로 감소했다. 

경제 주체별로 MMF와 금전신탁 중심으로 기타금융기관이 8조7000억원 늘었고, MMF와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기업이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부문은 2조1000억원 증가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5000억원 증가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M1은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한 122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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