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지난해 대형법인보험대리점(GA) 수가 증가하고 소속 설계사와 계약 건수도 늘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경영공시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대형GA(설계사 수 500인 이상)의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대형GA는 2022년 63개에서 2023년 70개로 7개(11.1%) 증가했다. 설계사 수도 17만8766명에서 19만8517명으로 11.0% 늘었다.

신계약 건수는 생명보험이 250만건에서 327만건으로 30.6% 증가했고, 손해보험이 1120만건에서 1304만건으로 16.5% 늘었다.

신계약 금액은 생명보험이 4조원에서 3조416억원으로 23.0% 줄었고, 손해보험이 5조5118억원에서 5조9153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생명보험 수입수수료는 3조5868억원에서 5조5282억원으로 54.1% 늘었고, 손해보험 수입수수료는 4조7114억원에서 5조7689억원으로 22.4% 증가했다.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0.004%포인트 개선됐다.

13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사는 85.63%에서 87.13%로 1.5%포인트 개선됐고, 손해보험사는 88.09%에서 85.91%로 2.18%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