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2023년 신규 공급된 지식재산(IP) 금융 규모는 총 3조24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9119억원, 지식재산 투자는 1조3365억원, 지식재산 보증은 9922억원이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신규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실행하려는 유인이 줄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한 신용등급이 높지 않은 비우량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84.16%를 차지했다. 

지식재산 투자는 2022년 처음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지식재산 보증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 등에게 더욱 효과적인 자금조달 수단 역할을 꾸준히 수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지식재산 금융 잔액은 9조61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6.5% 증가했다. 2021년 6조90억원, 2022년 7조7835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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