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PCT)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만2288건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연속 세계 4위 수준이며 30년간 연속해서 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국제특허출원은 하나의 특허출원서 제출을 통해 복수의 국가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국제특허출원제도를 말한다. 

국제특허출원(PCT) 다출원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위), 엘지(LG)전자(6위), 엘지(LG)에너지솔루션(17위) 등 국내 기업 3곳이 상위 20개 출원인에 포함돼 한국의 출원량 증가를 견인했다.

우리기업의 지난해 마드리드 상표출원은 2090건(전년 대비 2.9% 증가)으로 전년대비 두 단계 상승해 세계 9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2023년 헤이그 국제디자인출원은 825건(전년 대비 1.0% 증가)으로, 세계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대한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