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사진=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사진=NH투자증권)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병운 대표는 1993년 LG투자증권에 입사해 우리투자증권 커버리지본부장을 지냈다. 2018년부터는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와 IB1,2사업부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윤병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내부역량 결집과 밸류업,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표는 "NH투자증권은 주식회사이고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상장사로서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주주환원 정책 기조을 충실히 수행해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신임 사외이사로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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