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은행권이 퇴직연금 관련 이벤트를 실시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오는 3월 말까지 연금저축펀드 및 개인형IRP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20 연금으로 부자됐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국민은행과 KB증권에서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 또는 개인형IRP 상품 20만원 이상 신규가입 고객 중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 다이슨 공기청정기 ▲ 다이슨 에어랩 ▲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는 가입자부담금에 대해 각각 연간 최대 400만원, 700만원까지 16.5% 또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50세 이상 고객의 세액공제 한도가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원, 개인형IRP는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연초부터 노후준비와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경남은행도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퇴직연금 개인IRP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퇴직연금 개인IRP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10만원 이상ㆍ1년 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1회 이상 자동이체 또는 자동이체 상관없이 100만원 이상 일시 납입 등 조건을 충족하면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해피콘 3만원 상품권을 보내준다.

추가로 타 금융기관에서 100만원 이상을 개인IRP계좌로 이전 완료한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별개로 조건을 충족한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는 모바일 해피콘 5000원 상품권을 보내준다.(중복 당첨 경우 모바일 해피콘 3만원 상품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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