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월 말 기준 일임형 ISA MP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16.2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미 대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9월 말 대비 1.56%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8.24%, 고위험 21.99%, 중위험 14.12%, 저위험 9.34%, 초저위험 7.05%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상 MP(총 206개) 중 약 95%에 해당하는 195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206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4.91%로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신한금융투자(22.21%), NH투자증권(22.13%), 미래에셋대우(21.84%), DB금융투자(21.79%), 삼성증권(20.84%), 키움증권(20.53%) 순이었다. 

유형별 누적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펀드 94%, RP 1.6%의 투자로 출시 이후 76.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50.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자산배분 MP가 해외주식형펀드 39.5%, 국내채권형펀드 27.2%, 해외채권형펀드 21.2%, MMF 12.1%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2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 안정추구형(A형-패시트)' MP가 국내채권형펀드 36.9%, 해외채권형펀드 29%, 해외주식형펀드 16.9%, MMF 16%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17.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 6개월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26.08%를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메리츠증권 성장지향형 A MP가 22.91%, 중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안정성장형 B3 MP가 22.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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