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강소기업을 위한 수수료 감면 제도가 신설됐으며 사회적기업, 창업기업 및 개인형IRP에 대한 수수료 감면기준이 확대됐다.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에게 수수료 5%를 감면한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과 강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 제도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확
손해보험업계가 시니어를 위해 요양·돌봄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한다. 군입대 청년층을 위한 실손보험 중지·재개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의 자녀 할인 특약의 보장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AI를 활용해 디지털시대에, 지수형 날씨보험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3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손해보험산업 보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손보산업은 유례업는 저출생·고령화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
금융당국이 은행의 기술금융의 우대금리를 명확화하고 신용대출에 가중치를 부여해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은행이 비기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의뢰하지 못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사후 평가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술금융 개선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술금융은 담보 및 매출이 부족해도 기술력이 있는 창업·중소기업에 대출 한도나 금리를 우대를 주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기술금융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의 29%(304조5000억원)에 이르는 등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 확대를 위해 목표 비중을 신설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러한 내용의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신행정지도'를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은행권은 현재 전체 주담대(정책 모기지 포함)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달성해야 할 고정금리(순수고정·주기형·혼합형 등) 대출 목표 비중을 52.5%로 설정하고 있다. 장기 주담대(전세·중도금·이주비 제외)의 경우에도 고정금리 목표치를 71.0%로 적용 중이다. 금감원은 목표비율을 올해도 유지하면서 이번 행정지도를 통해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농심품 1분기 수출액은 2021년 19억9000만달러, 2022년 22억2000만달러, 2023년 2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간으로보면 2015년 61억달러, 2019년 70억3000만달러, 2023년 91억6000만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기준 1위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3억5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단일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인 15.7%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은
캐롯손해보험은 자사의 운전자 보험의 핵심 담보 보장을 확대하고 신담보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상품 자체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캐롯의 투게더 운전자 보험은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담이 될 수 있는 형사적, 행정적 비용을 보장한다. 또한 가입자 본인이 운전 중 사고로 다쳤을 경우나 가입자의 차량 손해도 보장해 자동차보험 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품이다.운전자 보험의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달러를 앞질렀다.또한 1분기 전세계 수주의 약 44.7%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등급 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4개월 만으로, 5년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현대자동차그룹 내 중요도가 높다”며 “완성차 판매부터 구매 고객에 대한 금융 서비스로 이어지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현대카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약 35억달러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92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35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강세로 1월, 2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한국은행 측은 미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648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6억
금융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 확보를 위해 수수료 무료 경쟁에 나섰다.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조건 없이 평생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현재 모바일 개설 IRP계좌에 한해 면제되고 있는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대면 개설한 IRP계좌와 기존 IRP계좌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이로써 신한투자증권 IRP 고객은 평생 자산 및 운용 관리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단 펀드 보수 등 상품 자체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관리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문턱이 다시 한 번 낮아졌다. 그동안 가입이 불가능했던 군인 역시 가입이 가능해진 것이다.2일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따르면 군 장병 및 전역한 청년의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해졌다.매월 신청과 가입 기간을 두는 만큼 4월 가입신청 일정 중 군인 가입이 가능하도록 길을 터 준 것인데, 오는 5일까지 신청시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그동안 청년도약계좌는 근로소득이 있는 직업군인만 나이와 소득 요건에 따라 가입이 가능
금융당국이 금융 거래자가 상속 금융 재산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제3차 공정금융 추진 위원회를 개최해 상속 금융재산 인출과 관련된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단체보험 가입 근로자의 보험 수익권 제고 등 2개 과제의 개선방안을 심의했다.그동안 금융회사별로 상속인의 제출서류에 대한 공통 기준이 없어 회사별로 다르게 운영하고 있고 공통기준이 있어도 상속인간 다툼으로 인한 민원 발생 우려 등으로 중복·과도한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일부 상호금융업권은 다른 단위조
금융위원회는 2일 미래대응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금융 TF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거시·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과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하는 등 금융의 미래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위해 구성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 기술의 도약 등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메가트렌드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변화는 정해진 미래이나 구체적인 영향과 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미래(known unknowns)”라고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로 인해 LG유플러스 로밍 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 상품 가입 확인 문자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대상 통화는 ▲USD ▲JPY ▲EUR 세 가지이다.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익일까지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하나은행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으로 만든 맞춤형 서비스로 하나은행의 특허기술이다.먼저 하나은행의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는 해외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한다. 특히 해외송금 거래 완료까지 송금 지연이 자주 발생한 경우 지연 사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송금 시작부터 도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 5년+85bp)를 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빗썸은 거래수수료율(0.04%)에 이어 출금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 조정된 가상자산별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들이 편리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원화입출금 한도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업데이트 등 서비스도 개선했다.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3월 신규 회원 가운데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KB손해보험은 2일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K-BEST 차세대 시스템은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별 맞춤형 보험 설계와 심사, 관리, 지급 서비스 등이 가능하고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보험영업 및 계약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산시스템이다.KB손보는 이번 K-BEST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개 서브 프로젝트(채널, 기간계, 데이터, 인프라)로 구분해 약 16개월간 개발·구축한 결과, 계획된 일정 내에 목표 품질이 반영된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