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자율프로그램은 각 은행별 상황과 특성에 맞춰 취약계층에게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SC제일은행은 서민 및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이자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총 134억원 규모로 약 1만3000명의 고객이 캐시백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혓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
대리운전자보험이 보상범위와 한도를 확대해 이달 중 출시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4월 중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를 확대한 상품이 출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4개사에서 가입 할 수 있고 5월 내에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에서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 발생에 대비해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해왔다. 하지만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에 따른 손해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억달러 한도로 외화CD(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5일(금) 밝혔다.외화CD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으로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돼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MTN프로그램(외화채권 발행)에 더해 CD프로그램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외화 조달 저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300억원을 특별출연 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신용보증서, 수입보험 등을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이에 기반해 약 5천억원 규모로 무역금융, 매입외환, 수입신용장, 수입자금대출 등 금융지원을 시행한다.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보험)료 100% 지원(최초 1년간, 최대 2천만원 이내) ▲보증비율 95%로 상향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등의 혜택을
성남 판교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판교 641 프로젝트'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물산, 엔씨소프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3일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641번지에서 컨소시엄 임직원, 민·관 사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판교 641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7,780평 부지에 연면적 약 11만평, 지하 8층 지상 14층 규모로서, 업무시설, 상업시설,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과 지역주민을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대출하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금액이 출시 두달간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 1억3000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출시한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1만8358건, 4조5246억원의 대출이 신청됐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3236건, 3조5645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구입자금 대출 중 기존 주담대를 더 낮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DC 적립금 10조283억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DC 적립금이 10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23년 말 기준 5년 5.2%, 7년 3.87%, 10년 3.22%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상회하는 53%로서 투자하는 연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적립금은 4.8조원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비은행 금융회사)시장 내 학자금대출 1위 기업 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 Ltd(이하 크레딜라)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지난해 신한은행은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총 549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베트남,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채널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균형 있는 성장까지 이뤄내며 글로벌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농심품 1분기 수출액은 2021년 19억9000만달러, 2022년 22억2000만달러, 2023년 2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간으로보면 2015년 61억달러, 2019년 70억3000만달러, 2023년 91억6000만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기준 1위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3억5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단일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인 15.7%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달러를 앞질렀다.또한 1분기 전세계 수주의 약 44.7%
금융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 확보를 위해 수수료 무료 경쟁에 나섰다.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조건 없이 평생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현재 모바일 개설 IRP계좌에 한해 면제되고 있는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대면 개설한 IRP계좌와 기존 IRP계좌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이로써 신한투자증권 IRP 고객은 평생 자산 및 운용 관리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단 펀드 보수 등 상품 자체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관리
금융위원회는 2일 미래대응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금융 TF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거시·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과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하는 등 금융의 미래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위해 구성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 기술의 도약 등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메가트렌드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변화는 정해진 미래이나 구체적인 영향과 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미래(known unknowns)”라고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 5년+85bp)를 달
과일과 유가 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사과와 배 가격은 전년 대비 88% 폭등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로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지난 1월 2%대로 하락했다. 이후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다만 2022년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실적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468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490억원(43.8%) 감소했다. 다만 2022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 2조3000억원 감안 시 사실상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처분 이익을 제외한 2022년 운용사 당기순익은 5794억원이었다.영업수익은 증권투자이익 증가에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11.0% 증가한 18조976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2.1% 증가한 14조203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5%,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8%로 전년동월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통신기기가 21.7% 감소했다. 음식료품(20.9%), 여행 및 교통서비스(21.6%), 농축수산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ISA 가입자수는 511만3000명으로 2023년 493만2000명에서 두달여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ISA 가입자수는 2016년 239만1000명에서 2020년 193만9000명으로 감소한 이후 2021년 342만3000명, 2022년 463만명으로 증가했다. 가입금액도 지난 2월 기준 25조3600억원으로 2023년(23조4800억원)으로 2조원 가까이 늘었다. 가입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