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은 1월 KB라이프생명의 출범을 앞두고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IT 시스템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3월 통합 계획을 발표한 뒤 곧바로 IT 시스템 통합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IT 시스템 개발은 KB라이프생명의 출범일부터 완전한 통합을 위해 고객, 영업 채널, 임직원의 관점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우선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각각 운영되던 홈페이지 및 콜센터 시스템 등의 고객 안내 채널 서비스를 통합했다. 양사의
보험을 중심으로 활성화됐던 헬스케어 기반 혜택이 적금 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혜택을 주는 방식은, 약간 다른데 습관이나 건강을 입증하면 할인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금리를 더 얹어준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4일까지 최대 연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데일리워킹적금의 사전응모 기간을 운영한다.해당 상품은 적립 주기가 매일인 상품으로 1일 최대 1만원씩, 매월 30만원이 한도며, 가입기간이 6개월이다.얼마나 걷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금리 연 1%에 우대금리가 최고 10% 추가로 적용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우대금리
현대차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시행 이후 현지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IRA 적용으로 보조금 지급을 받지 못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현대가 생산한 전기차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 모델의 11월 판매량은 1193대(아이오닉5 1191대, 아이오닉 2대)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아이오닉 모델 판매 대수(1580대)와 비교해 24.5% 감소한 수치다.IRA는 지난 8월 16일 조 바이든 대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549억3000만달러로 3분기 동안 186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146억2000만달러 감소했고, 보험사가 38억8000만달러 줄었다. 증권사는 11억4000만달러가 줄었으며, 외국환은행은 9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인한 평가손실로 잔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기업과 자영업자가 빌린 산업별대출금이 56조원 넘게 증가했다. 반면 금융기관들의 대출태도 강화로 증가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76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조6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분기(68조4000억원)보다 10조원 이상 감소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14.6%(239조원) 늘며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한은 측은 금융기관이 가계대출보다 규제가
내년 1월1일부터 식품의 날짜 표시 방식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소비 동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내년 1월 1일에 시행되기에 앞서 두부 햄 등과 같은 23개 식품유형 8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 등을 수록한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설정 보고서’를 마련,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품목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한 결과에 따라 정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이번 안내서는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영업자들이 별도의 실험을 수행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공매도 위반 법인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금융당국의 처분으로 종결되는 과징금, 과태료 부과조치 법인이 공개된다. 공시의무 위반, 시장질서교란행위 금지의무 위반, 공매도 규제 위반 등이 공개 대상이다. 형사처벌 대상인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의 경우 향후 수사 및 재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현행대로 조치대상자, 종목명이 공개되지 않는다. 과징금 또는 과태료 부과 시 형사고발 및 통보가 병과되는 경우에도 형사처벌 대상인 불공정거
우리나라 기업들의 ESG경영보고서 발간이 통과의례처럼 유행하고 있다. 환경오염이라는 전지구적 재앙 앞에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기업들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점에서 자신들의 노력과 성과를 자랑하기 위해 ESG경영보고서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데일리에서는 ESG경영보고서 분석을 통해 각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ESG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유통업 공룡 이마트는 개인의 관심과 정성이 모여 사회의 흐름을 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기록했다. 전월 5.7%보다 오름세가 낮아졌지만 전기·가스·수도는 요금 인상 여파로 23% 증가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다. 여전히 5%대로 높은 수준이지만 상승률로는 지난 4월의 4.8% 이후 가장 낮았고 10월 5.7%와 비교해 0.7%포인트나 떨어졌다.물가 상승률은 5월 5.4%로 5%대에 진입한 이후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한 달 만에 개인사업자 고객수가 13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일 개인사업자 고객 전용 통장, 카드 그리고 대출 모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 뱅킹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고객 분석 결과, 4명 중 1명(27.7%)은 업력 1년 미만이었다. 1년 이상 3년 미만 30%, 3년 이상 5년 미만 22.1%, 5년 이상 사업자는 20.2%였다. 이제 막 창업한 새내기 사장님들부터 업력이 긴 프로 사장님까지 골고루 카카오뱅크를 통해 간편한 기업 뱅킹 서비스를
금융감독원이 급증하고 있는 금융민원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분쟁정보를 매년 분기마다 홈페이지에 올려 사전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회사의 민원 자율조정도 활성화하고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기능도 확대한다.금감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6번째 ‘FSS. the F.A.S.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금감원의 소비자 권익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 민원과 분쟁접수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민원·분쟁 접수건수 올해 상반기 기준 4만4333건으로 1년 전(4만1873건) 대비 5.9% 늘었다.이에
최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노년층들의 낙상사고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강추위가 지속되지만 다음주 초에는 다소 온도가 떨어지는 만큼 다음번 강추위가 올 때까지 낙상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최저온도 영하 7도로 전날보다 20도 가량 떨어지며 시작된 한파가 지속되는 것이다.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년층 사이에서는 낙상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