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대주주가 아니라도 주주행동주의에 입각해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우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소액주주가 공개 서한을 보내는 것부터 행동주의펀드까지 다양하다.12일 포스코불개미연대(소액 청년주주)와 빅웨이브(기후변화청년모임)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총 포스코홀딩스 주식 6주를 가지고 있다는 이들은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앞둔 포스코홀딩스의 장인화 회장 후보를 수신자로 해 공개주주서한을 보낸다고 밝히기도 했다.현장에서 관계자는 “재작년 태풍 힌남노 당시 약 1조3000억원의
겨울철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낙상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계절이다. 중장년 이후 노인들의 사고로 인한 사망 원인의 70% 이상은 낙상이며, 이로 인해 입원한 노인의 절반은 1년 내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고령층에게 낙상 사고는 매우 치명적이다. 특히 40~50대 낙상 발생률 대비 70세 이상에서의 낙상 발생률은 6.68배로 증가하는 만큼 낙상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회에 걸쳐 낙상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법과 일상생확 속의 내상 예방법 등
자영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내 인테리어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고객들이 여유를 가지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방법을 찾고 싶어한다. 실내 구조는 물론 조명이나 마감재, 집기 배치가 어우러져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식물이다. 인공 자재가 아닌 자연의 식물을 활용해 자연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는 것이 바로 식물 인테리어다. 이번 기사에서는 인테리어 전문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 올수록 낮보다 밤이 더 북적이는 곳이 있다. 바로 백화점이다.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한파에도 불구하고 인생샷을 찍기 위해 연신 휴대전화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다. 서울 기준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육박하며 올 겨울 가장 추웠던 21일, 영업 종료를 약 30분 앞둔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은 활기가 넘쳤다. 바로 앞 신호등에서만 해도 ‘신호가 왜 이렇게 기냐’ ‘고장난 거 아니냐’는 한탄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지만 백화점의 아기자기한 장식과 화려한 조명 앞에
추석과 개천절 사이를 잇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자칫 징검다리 휴일에 그칠 뻔 했던 추석이 황금연휴가 됐다. 장장 6일간의 휴식이 가능해진 것인데, 미리 확인하면 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공유한다.여섯 번째 시간은 귀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의 '나들이를 책임져줄 기분 좋은 장소 추천'이다. 특히 증권사의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아이는 예술 안목을 함양시키고, 어른은 네이버페이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이벤트다.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서울시립미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해결 방법의 하나로 명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명상 애호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했다."나는 평소에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내게 필요한 것이라곤 한 잔의 차와 조명, 그리고 음악 뿐이었다."이번 기사에서는 명상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과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명상을 실천하여 마음챙김과 신체 이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생활 속 명상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명상(Meditatio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 5%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절약 ▲근무환경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등 3대 추진과제를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본부와 일선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 281곳을 대상으로 ‘소방청사 전기에너지 저감 목표제’를 운영한다.지난해 대비 올해 소방청사 전기에너지 사용량 5% 저감을 목표로 부서장을 에너지 보안관을 지정해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또 소방 차량 1810대의 선임 운전원을 ‘이(E)-매니저
최근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매물 폭탄에 무더기 하한가가 속출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금융투자업게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혁신성장을 이어가고 미래에셋그룹의 투명한 기업문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2011년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해야 한다"면서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 고객의 신뢰를 위반하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미래에셋의
정부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113만5000가구에 월평균 4만3000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지원 및 효율 혁신·절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우선 정부는 기존 취약계층·취약부문에 지원해온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상향한다.기초생활수급자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대상자 중 노인, 질환자, 임산부, 장애
경기도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리사이클 마켓을 연다.리사이클 마켓은 중고·벼룩 시장으로 집에서 쓰던 중고 물품을 교환하며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행사다.기후변화 주간(22~28일)을 알리는 첫 행사로 마련된 리사이클 마켓은 수원맘 모여라 네이버카페에서 참여하는 중고 물품 판매 및 교환의 장 ‘중고장터’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및 환경단체에서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 등의 체험·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1
WWF(세계자연기금)의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트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어스데이’로 지정하고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국 점포의 옥외 사인을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자원 절감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5일 WWF(세계자연기금)의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지구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
최근 은행권이 사회적 역할에 대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일절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선보여 화제다.1일 업계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다.우선 ‘KB국민은행’은 삼일절을 맞아 '푸른 눈의 독립영웅, 앨버트 테일러'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사업가이자 AP통신원으로 활동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조명했다. 앨버트 테일러는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제암리 학살 사건 등도
봄맞이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에 맞춰 컬리가 봄맞이 공간 새 단장을 위한 기획전을 개최한다.23일 컬리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주방 식기부터 리빙 용품, 침구 세트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쇼룸은 주방 쇼룸과 리빙 쇼룸 등 2가지로 마련됐다. 주방 쇼룸에서는 프랑스 장인들의 섬세한 기술로 완성된 장네론 라귀올 양식 커트러리 세트를 20% 할인한 가격에 소개한다. 독특한 모양과 트렌디한 컬러로 사랑받는 테이블 매트 트위그 뉴욕은 10%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은 64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입액 5600만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치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11월보다는 1.8배 증가한 수준이다.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제, 모임 등이 축소됐다가 지난해 홈파티 등 소규모 모임 위주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올해 1~11월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이 37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크리스마스 용품은
어린이에게 놀이공원이 있고 2030에게 강남·상수·이태원이 있다면 노년층에게는 콜라텍이 있다. 지금까지 사회적 체통을 지켜오느라 방문을 망설였다면 이번 기회에 찾아보는 게 어떨까.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등지에서 많은 콜라텍이 성업 중이다. 전국콜라텍연합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콜라텍 개수는 500여 곳 수준이다.콜라텍은 노년층 클럽으로 불리운다. 2030이 클럽을 스트레스 해소, 무료함 극복, 자유로운 이성교제 기회, 색다른 경험 축적을 위해 찾는 것과 비슷하다. 노년층들이 콜라텍을 찾으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ESG경영보고서 발간이 통과의례처럼 유행하고 있다. 환경오염이라는 전지구적 재앙 앞에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기업들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점에서 자신들의 노력과 성과를 자랑하기 위해 ESG경영보고서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데일리에서는 ESG경영보고서 분석을 통해 각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ESG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네이버는 서버의 열을 내리기 위한 노력과 기술을 담아 데이터센터를
우리나라 기업들의 ESG경영보고서 발간이 통과의례처럼 유행하고 있다. 환경오염이라는 전지구적 재앙 앞에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기업들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점에서 자신들의 노력과 성과를 자랑하기 위해 ESG경영보고서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데일리에서는 ESG경영보고서 분석을 통해 각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ESG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넷마블은 친환경 관점에서 2020년 입주한 신사옥을 가장 큰 성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조치를 펼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및 국공립 대학 등 1019개 기관과 소속·산하기관이다. 우선 공공기관 건물의 난방설비 가동 시 실내 평균 난방온도를 17℃로 제한한다.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9시~10시와 오후 4시~5시에 주요 권역별 순차적으로 난방기를 정지한다. 공공기관 종사자는 근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