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패밀리 갤러리가 낸 삼성역 내 푸바오 광고 
바오패밀리 갤러리가 낸 삼성역 내 푸바오 광고 

이름은 하나인데 용인푸씨, 푸뚠뚠이, 푸공주, 푸린세스 등 별명은 여러 개인 푸바오가 아이돌 못지 않는 인기를 뽐내고 있다. 아이돌 광고 성지라고 불리는 지하철 광고로 등장한 것이다.

푸바오가 삼성역 1번, 8번 출구 앞 개찰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디시인사이드  바오패밀리 갤러리에서 사진과 ‘영원한 우리의 행복, 푸바오’라는 메시지를 담아 광고에 나선 것이다.

삼성역은 아이돌 컴백이나 생일 등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광고를 내는 성질로 잘 알려져 있다. 광고가 걸린 주인공이 직접 해당 장소에 와서 인증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이돌 못지 않은 두터운 팬층을 가진 푸바오 역시 당당히 해당 장소에 입성, 팬들이 일부러 찾는 장소가 됐다.

실제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푸사원인형 데리고 인증사진 찍으러 가야겠다’, ‘삼성이라 삼성역’, ‘유일한 단점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다녀서 사진 찍는 타이밍 잡는 게 어려운 거’라는 의견이 공유되고 있기도 하다.

지하철 이용객 역시 깜짝 푸바오맞이에 멈춰서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푸바오는 내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관림이 중단되어 에버랜드 내실 생활 중이며, 삼성역 광고는 4월 10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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