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정부가 국민의 취업을 지원하는 카드를 내놨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실업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합·개편해 '평생내일배움카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생내일배움카드는 재학, 구직, 재직, 재취업이라는 생애단계별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해 국민의 평생고용 가능성을 높이고 확습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와 재직자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 고용형태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단 공무원과 재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 유효기간도 기존 3년에서 앞으로 5년까지 2년 늘렸으며, 지원금액도 기존 200만~300만원에서 300만~500만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내년 약 60만명을 목표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40만명씩 늘려 2022년까지 140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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