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년이 된 19세 청년이라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해주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해 공연, 전시 등 문화생활비 부담을 줄여보자.청년문화예술패스는 순수예술과 같은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해 국내 예술시장을 지원하고자 올해 첫 도입된 문화지원사업이다.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과 같은 유럽에서는 이미 일부 연령층에 청년문화패스를 지급해 문화생활을 돕고, 이러한 지원이 예술 산업 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시행됐다.청년문화예술패스는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과 여행보험 확대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소액·단기 보험상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강화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12월 출시한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고도화했다. 서비스 개편으로 사용자는 기존 개통 28일 이내에서 개통 60일 이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
24일 두나무 자회사인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에 따르면 대표이사에 문제연 전 컬리 전략총괄(CSO), 부사장에 서희선 전 11번가 통합 영업그룹장을 선임했다.바이버의 잇단 커머스 플랫폼 출신 경영진 영입은 플랫폼 사업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문제연 대표는 이베이코리아에서 17년 넘게 근무하며 전략총괄(CSO), 영업본부장(COO)을 역임하고, 컬리 전략총괄 부사장(CSO)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등 커머스 업계 전문가다.서희선 부사장도 커머스 플랫폼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으로, 보광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특화 카드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할인 혜택과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유인에 나서는 모습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반려인의 취향에 맞는 특화카드인 ‘I-PET카드’를 출시했다.I-PET카드는 모든 반려동물 업종(애견샵, 약국, 유치원, 장례업체 등) 30% 할인 ▲반려동물사진관(일반사진관 포함) 30% 할인 ▲온라인쇼핑(쿠팡,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10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알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를 대거 단종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BC)는 지난 1~6월 말 신용카드 139개, 체크카드 20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신용카드 79개, 체크카드 37개) 단종 상품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2021년 단종 상품 수(신용카드 167개, 체크카드 42개)의 76%에 달한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는 교육비 할인 혜택을 담은 '더 레이디 클래식'을 최근
5월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동행 축제인 2023 동행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올 해로 4년차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온-오프라인을 망라하여 전국적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2030 동행축제는 특히 전국 방방곡곡의 경기 진작을 위해 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온 국민, 힘 모으기!' 운동으로 발전시켜 추진한다고 하는데 소비자들이 쏠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요 행사를 살펴 보자.먼저 대대적인 중소
큐텐이 티몬, 인터파크에 이어 위메프까지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큐텐은 전날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경영권 전량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큐텐은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하고, 김효종 경영지원본부장을 새로운 위메프 대표로 선임했다.원더홀딩스는 위메프 지분 86.2%를 보유하고 있는데 큐텐은 여기에 더해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 등이 보유한 위메프의 나머지 지분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방식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큐텐은 지난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수요 중 4분의 1을 MZ세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는 지난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송출객 가운데 MZ세대 비중이 25%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4%포인트 높고 코로나19 이전 대비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일본이 무비자 자유여행을 개방한 지난해 4분기 MZ세대 패키지 상품 송출객 수는 2019년 같은 기간의 90% 수준에 다다랐다.MZ세대가 지난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7.1% 비중이었다. 이어 태국(2.8%), 일본(2.3%), 필리핀(
코로나19로 위기를 넘긴 국내 주요 여행업체들이 사령탑을 교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임박하고 실적 회복기를 맞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내년도부터 송미선·육경건 공동 대표 체제에서 송미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단독 대표 전환으로 여행시장의 변화에 맞춰 경영성과를 증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송대표는 하나투어의 대주주가 IMM PE(프라이빗 에쿼티)로 변경됐을 때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전에는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해 여행자보험 계약건수는 늘어났지만 판매량 증대를 위한 손해보험사들의 시책 확대는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여행자보험 판매량을 늘려도 보험금 청구 절차가 복잡해 되려 민원건수만 늘어날 수 있는데다가 시책을 시행해도 효과가 낮아서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국내 주요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해외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는 1만5116건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확산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월 계약건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일상으로의 회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도 나들이에 나서는 상춘객(賞春客)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화상품 금리 인상부터 관련 업종 할인 혜택까지 내세워 금융소비자를 봄바람과 마주하게 하는 것이다.15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모든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완화에 이어 시사했던 해제까지 이어간 것이다. 2년여 만에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실제로 올해 들어 여행수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지난 7일 발표한 항공사 업종 매추 빅데이터 분
국토부가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50%까지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카드업계가 해외여행 수요 회복을 예상하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국토부는 6일 방역 당국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취합해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5~6월에는 매달 100편씩 국제선을 증편하기로 했다. 7~8월에는 매달 300편씩 운항횟수를 늘려 2019년(4714회)의 50% 수준인 2420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해외여행 정상화 조짐에 카드업계는 앞다퉈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주식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결산 상장법인의 주식을 소유한 개인 및 법인은 826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복 소유자를 제외하면 총 1384만명으로 전년 대비 50.6% 증가한 수준이다. 결상 상장법인 수는 2426개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소유종목은 5.96종목으로 전년 대비 13.7% 늘었고, 1인당 평균 소유주식수는
창헬스케어가 자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삼성생명에 공급한다.최근 삼성생명 전용 건강증진서비스 앱 ‘HeALS’ 개발을 완료하고 5일 서비스 내용을 공개했다.삼성생명 고객에게 제공되는 이번 건강증진서비스 ‘삼성 HeALS’는 △건강분석 △건강활동 △체형분석을 통한 건강·영양관리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먼저 ‘건강분석’은 고객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건강나이와 질병 위험도를 분석해 개인별 건강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리포트는 매년 제공되며, 고객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유인으로 작용한다.‘건강활동’은 고객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카드 사용액의 최대 10%를 캐시백해주는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두 달간 시행한다. 국민지원금에서는 제외된 여행 관련 온라인거래, 영화관, 프랜차이즈 위탁점이 대상에 포함된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생 소비지원금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상생 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하면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준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사용액이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토요일을 하루 앞둔 오늘 대부분의 추석선물 배송이 마감됐다. 그러나 여전히 추석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접수가 활짝 열린 시장이 있었으니 바로 ‘금융’이다.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만남 대신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은 것이다. 늦었을 때가 진짜 늦은 것이 아니라 발빠른 금융선물 꾸러미가 손 앞에 대기 중인 셈이다. 두 번째는 보험 편이다.‘보험’은 추석을 맞아 건강한 삶을 기원하며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이다. 특히 레저보험이나 여행보험 등도 가입이 가능해 명절을 맞아 이동 계획이 있는 가족이나 지인
‘하나만 드셔보세요’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마트에서는 들을 수 없어졌지만 여전히 주식 시장에서는 들을 수 있는 권유다. 꿋꿋하게 손을 내미는 그 손짓이 예비 주식투자자에게는 반갑기만 하다. 주식(主食)을 월급으로 해결한다면 부식(副食) 정도는 주식(株式) 수익이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다.아직 주식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신규 고객을 찾기 위해 주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식에 입문시키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덕분에 가능성을 가진 펀(Fun)돈을 받게 된 주린이는 즐겁다. ◇증권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가장 눈에 띈 조사항목은 단연 반려동물 항목이었다. 처음 도입된 항목인데, 그만큼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겠다.실제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1000만을 넘어 1500만 정도로 추산되기도 한다. 이는 소비 시장과도 연결되어 관련 산업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금융권 역시 이 매력적인 시장에 전략을 집중하고 있는데, 이른 바 반려동물 가족 고객 모시기다.두 번째 시간은 펫(PET)과 함께 가족을 꾸리고 있는 펫(PET)밀리라면 눈여겨봐야 할 카드 관련 혜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