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000원에 한 달간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맞수가 될 대중교통 할인카드가 나왔다.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비교하면 적립 충족 요건이 대폭 축소됐다는 특징이 있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1일 K-패스카드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10개 카드사를 통해 신규 발급 신청이 시작된다.10개 카드사는 △국민카드 △농협카드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DGB유페이 △이동의즐거움(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모바일 이즐) 등이다.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라면 6월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대출하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금액이 출시 두달간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 1억3000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출시한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1만8358건, 4조5246억원의 대출이 신청됐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3236건, 3조5645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구입자금 대출 중 기존 주담대를 더 낮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출산하면 내 집 장만이 유리해지는 등 주택청약 시장이 확 달라진다. 불이익이라고 꼽혔던 요인을 개선해 해지를 방어하고 신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이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는 장기가입자 우대다. 기존에는 민영 일반공급 청약시 가점제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25일부터는 장기가입자가 당첨자로 결정된다. 오래된 청약 통장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마찬가지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고 부동산정보제공서비스업이 287개(0.1%)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대표자 연령은 560대 이상이 전체의 51.8%를 차지했으며 30대 이하가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원이며, 개발업이 약 140조원(55.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약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03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7.0% 증가햇다. 연도별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을 보면 2020년 10만1000건, 2021년 9만1000건, 2022년 4만2000건, 2023년 2만6000건을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년동월 대비 7.10% 증가한 1만7608건을 기록했다. 지방은 전년동월 대비 64.4% 증가한 2만5425건을 기록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 보면 수도권은 41.9% 감소했고, 지방은 19.7
저리로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금액이 출시 3주 만에 3조4000억원에 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개시한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만3458건, 3조3928억원의 대출 접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저리의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2024년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정부가 월소득 134만원 이하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월세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같이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1차 사업이나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2차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피해 구제 프로그램과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구제 프로그램의 경우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서 잇달아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깎아주는 특화카드를 내놓고 있다. K-패스, 기후동행카드, 알뜰교통카드 등 이름도 다양한데, 본인의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잘 따져보고 알맞은 상품에 가입해야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가장 최근에 출시된 카드는 '기후동행카드'다. 이 상품은 서울 권역 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지난 27일 첫 출시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수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2139만대, 승합차 69만5000대, 화물차 372만6000대, 특수 13만8000대가 누적등록됐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대, 소형 320만2000대, 중형 1343만6000대, 대형 708만1000대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4000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000대, 하이브리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취득이 가능해 대표적인 영끌 부동산 품목 중 하나였던 ‘오피스텔’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1.10부동산대책을 통해 세제 지원이 발표됐기 때문인데, 구입 경감책에도 불구하고 거래 활성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부터 역차별 논란까지 나오고 있다.우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0부동산대책을 들여다보면,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구입 부담을 낮추고 등록임대주택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취득세, 양도세, 종부세 산정시 주택수서 제외된다.단, 준공시기, 면적, 가격, 최초구입여부 등 네 가지 요건에 모두 부
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연장한다. 또한 농축수산물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상향한다. 연휴기간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기간을 연장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숙박 쿠폰 20만장도 순차적으로 배표할 계획이다.16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민생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기요금 인상 유예 지원우선 산업통상자원부는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하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신축빌라가 있어 재개발 추진이 불가능한 지역도 사업에 착수하도록 요건을 완화하고, 1기 신도시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요가 많은 도심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선호도 높은 신축 주택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규제를 혁파할 계획이다. 우선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속도를 높이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내년부터 청약저축 가입 기간에 따른 점수 산정 시 배우자의 통장 보유기간을 합산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는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가입기간의 50%(최대 3점, 합산점수는 최대 17점)를 합산한다. 앞으로는 부부 중복 청약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부 모두 통장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현재 추첨으로
지난 6월 전세사기특별법이 시행 후 반년이 지났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개월 동안 9000여명이 경공매 유예, 저리 금융대출 등의 지원을 받았는데, 여전히 피해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에 대한민국성장과공정을위한국회포럼과 한국주택학회에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전월세 시장의 불안 문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가구 실태조사 결과 전체가구 중 33.7%는 피해자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은
임차인의 대항력과 임대인의 대출 저당권 설정 시간차로 인해 보증금을 떼이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자 시행된 확정일자정보확인시범사업이 확대된다. 국책은행과 제2금융권이 합류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6개 금융기관과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확정일자 정보연계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새롭게 합류한 △기업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신협 △농협중앙회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은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사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측에서는 제2금융권으로 서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8만7223호로 전년 말 대비 4.4% 증가했다. 주택 소유 외국인은 8만5358명으로 전년 말 대비 4.6%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전체 주택 기준 4만7327호로 가장 많이 소유했고, 미국 2만469호, 캐나다 5959호, 대만 3286호, 호주 1801호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6만3931호(73.3%), 지방에 2만3292호(26.7%)가 분포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3168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