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출산을 앞두고 이자 비용 때문에 이사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면 '신생아특례대출제도'를 활용해보자.신생아특례대출은 신생아 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특례로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신생아특례대출은 주택 가격이 급등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해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먼저 대출이 가능한 대상자는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한 사람 중 세대주 포함 전원이 '무주택자'이어야 하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내
정부의 올해 1~8월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48조원가량 쪼그라들었다. 경기 부진으로 법인세가 크게 감소한데다가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양도소득세마저 덜 걷힌 탓이다. 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8월 국세 수입은 24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조6000억원(16.5%) 감소했다. 8월 국세 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60.3%로 지난해보다 12.8% 낮았다. 최근 5년 평균(72.1%)보다는 11.8%포인트 낮다. 기존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예측한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이 전년대비 52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업 실적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도 증가한 영향이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2년 국세수입 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연간 국세 수입은 395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1조9000억원 늘어났다. 추경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추계 오차는 –7000억원이었다. 세수오차율은 –0.2%로 2001년 0.1%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오차율을 기록했다.2021년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거리두기
정부가 서울·경기를 제외한 인천·세종 지역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인천과 세종은 최근의 집값 하락에도 부동산 시장 불안정을 우려해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유지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6일부터 지방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 해제 지역은 세종시와 인천 연수·남동·서구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지방 모든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으며, 기존 43곳에서 39곳으로 줄어들
은행권 가계대출이 1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은행 주택관련대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에, 기타대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도 전달에 이어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000억원 늘었다. 8월 기준으론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증감액이 가장 작았다.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기타대출로 구성되는데, 주담대 잔액은
지난 2분기(4~6월) 가계빚에 또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신용대출이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6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2분기 말 가계신용 증가액은 직전 분기(400억원)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분기별로 약 10조원 정도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분기 말과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1조원 줄어들며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택 매매거래 부진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축소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등으로 대출상환이 늘어나 신용대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7000억원) 대비 1조원 감소해 2분기 중의 증가세가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주택담보대출은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 둔화에도 전세 및 집단 대출 취급이 이어지면서
최근 9년사이 8배가량 증가한 전세자금대출을 DSR 산정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세자금대출 확대로 유동성이 늘면서 주택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0일 발표한 '전세자금대출 증가에 따른 시장점검 변화 점검'에 따르면 전세대출 잔액은 2012년 23조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2019년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2021년 말 기준 180조원까지 확대됐다. 순증액은 2016년 10조원을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월 대비 한풀 꺾였지만, 주택 관련 대출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기업대출은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금수요와,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1046조3000억원으로 지난 7월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가계대출은 6월 6조3000억원, 7월 9조700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8월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8월 말 주택담보
내달 13일부터 세입자가 있는 집을 매매할 때 공인중개사가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주택매매 시 매수인과 매도인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오는 12일 개정·공포하고 2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계약자 간 분쟁소지가 있었다. 이에 집을 사고 팔 때 공인중개사가 매도인에게 확인서류를 받아 해당 주택의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매도인과
11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패닉 바잉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이후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6758건으로 전월 대비 25.9%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26.3%, 5년 평균 대비로는 34.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13만902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5.8%가 증가하며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가 13조원 넘게 급증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신용대출 규모도 201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금융위원회가 11일 발표한 ‘2020년 10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9월말 대비 13조2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월(11조원) 대비 2조2000억원, 전년 동월 (8조3000억원)보다 4조900억원 증가했다.업권별로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0조6000억원 확대됐다. 전월(9조7000억원) 대비 9000억원, 1년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3.97% 감소한 8만527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28.2.% 증가했으며, 5년 평균 대비 1.2% 늘어났다.지난 8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89.2% 증가했으며, 5년 평균 누계 대비로는 34.8%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3107건)은 전월 대비 43.1% 감소, 전년동월 대비 22.2% 증가했다. 지방은 전월 대비 35.8% 감소, 전년동월 대비 3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과 생활자금·주식청약 수요 증가에 따른 신용대출이 크게 늘면서 가계대출이 14조원 급증했다.금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20년 8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달 대비 14조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월(9조4000억원) 대비 4조6000억원, 전년 동기(6조5000억원) 대비 7조5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이 11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월(7조6000억원)보다 4조2000억원 늘었고, 1년 전(7조4000억원)보다는 4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올랐다. 정부 규제에도 집값이 상승하자 추가 상승을 걱정한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매가 증가했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62만87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7.7% 증가했다고 밝혔다.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35.7% 증가했다. 2006년 통계 적성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은 33만950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4%가 증가했다. 지방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타 주택매매로 차익을 거둔 액수가 한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5~2018년간 주택보유기간별 양도차익 현황’에 따르면 주택 보유 2년 미만의 소위 ‘단타’ 거래에서 발생한 양도차익이 2018년 현재 2조1820여억원에(5만8310건) 달했다.단타 양도차익은 2015년 1조5059여억원이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1조9140억원에 이르렀고, 2018년에는 2조원대를 넘어섰다
2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1만5264건으로 전월 대비 13.7%, 전년 동월 대비 165.3%, 5년 평균 대비 83.1%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코로나19로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2월 매매거래에는 아직 코로나19 영향이 미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21만65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1%, 5년 평균 대비 70.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2월 수도권 거래량은
오늘부터 경기도 수원과 안양 등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오늘(2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관련 행정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 적용되던 LTV 규제 비율이 현행 60%에서 최대 30%까지 낮아진다. 시가 9억원을 기준점으로 주택가격의 9억원 이하분에는 50%, 9억원 초과분엔 30%를 적용한다.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주택가격이 5억원 이하이고,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구입자는 7000만원 이하)인 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