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유가 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사과와 배 가격은 전년 대비 88% 폭등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로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지난 1월 2%대로 하락했다. 이후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11.0% 증가한 18조976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2.1% 증가한 14조203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5%,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8%로 전년동월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통신기기가 21.7% 감소했다. 음식료품(20.9%), 여행 및 교통서비스(21.6%), 농축수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달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신선과일은 1991년 9월 이후 32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으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지난 1월 2.8% 상승 이후 두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로 5개월 연속 3%대 상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 임금근로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중위소득은 267만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다.소득구간별로 보면 150만~250만원 미만이 24.1%로 가장 많고, 250만~350만원 미만(18.8%), 85만원 미만(12.9%) 순이었다. 기업 조직형태별로 보면 평균소득은 회사법인 401만원, 회사이외법인 348만원, 정부·비법인단체 347만원, 개인기업체 209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회사법인(25만원, 6.7%),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나라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2.1%를 기록한 이후 11월 2.3%, 12월 3.3%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로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4.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0%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기준 실업자는 10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만8000명(4.7%) 증가햇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40
치솟는 외식 물가로 인해 달라진 직장인 점심시간에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뭘 골라도 만원 한 장을 훌쩍 뛰어넘는 부담을 줄이려 구내식당, 편의점으로 향했던 발길이 카페, 마트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혜자로운 점심 시장’에 카페, 마트 등이 뛰어들고 있다. 푸짐한 도시락에 각종 행사, 통신사 할인까지 더해 저렴한 점심 시장을 이끌었던 편의점의 독주가 끝난 것이다. 덕분에 선택지가 많아진 직장인은 즐겁다.실제로 1500원만 추가하면 스콘, 머핀, 베이글 등을 추가할 수 있어 직장인 사이 든든한 아침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일물가가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에너지 관련 물가는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로 5개월 연속 3%
우유가 높은 가격 인상으로 식탁과 외식 시장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카페마저 우윳값을 이유로 가격 인상 반열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멸균우유 등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대체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24일 ‘커피빈’은 일부 음료의 가격 인상을 안내했다. 안내문을 통해 ‘우유 원유 가격의 연쇄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유제품이 포함된 음료에 한하여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알린 것이다.이에 따라 우유가 들어간 라떼와 아이스블렌디드 음료가 100원 올라, 카페라떼가 5900원이 됐다.지난 2022년 2월과 5월 두 차례 가격 인상을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중반대를 기록하며 고물가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2(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과 7월 2%대까지 하락했다가 8월 3.4%로 반등했다. 이후 9월 3.7%, 10월 3.8%, 11월 3.3%로 꾸준히 3%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7월 6.3%로 최대치를 찍은 소비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소비자물가 대상처에서 조사한 배달비는 무료부터 최대 7000원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3000원대가 47.3%로 가장 높았고, 2000원대가 30.9%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00원대(11.3%), 1000원대(6.4%), 1000원 미만(2.7%), 5000원대(1.1%), 6000원 이상(0.3%) 순이었다. 업종별 최대 배달비는 외국식 7000원, 한식 6200원, 간이음식 5000원, 커피및음료 4500원 순이며, 모든 업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2022년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9만9976명을 기록했다. 육아휴직자는 2015년 13만6560명에서 2018년 14만3741명, 202년 17만1959명, 2021년 17만511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의 27.1%는 부·남자였으며, 모·여자는 72.9%를 기록했다. 육아휴직을 한 여자의 연령대는 30~34세(40.8%)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 35~39세(34.1%), 4
19일 통계청의 '2022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2022년 기준 매출액은 3238조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제조업이 16.2% 증가한 1910조원을 기록했으며, 도소매업이 16.4% 증가한 519조원을 기록했다. 건설업은 17.8% 늘어난 209조원, 정보통신업이 8.0% 증가한 168조원을 기록했다. 전기가스업은 49.7% 늘어난 98조원, 운수·창고업은 32.9% 증가한 164조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022년 기준 2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코로나19 이후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지난해 항공운송업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2년 운수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232조4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증가율은 2021년(27.4%)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021년을 제외하면 2008년(24.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항공운송업 매출은 전년 대비 57.9% 증가한 23조3770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25조8780억원)에 육박했다. 항공 산업 초창기로 볼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가구 평균 자산이 사상 첫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354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가계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부채의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산물 및 신선식품 지수가 상승하며 밥상물가에 부담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3%대 후반에 이르렀던 상승폭은 4개월 만에 하락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까지 떨어졌다가 8월 3.4%, 9월 3.7%, 10월 3.8%로 3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 다만 10월까지 3%대에서 오름세를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교통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줬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90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1.8%(2조1196억원) 증가했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8월(15.9%)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전년동월 대비 28.6% 증가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혼자 사는 청년세대는 193만5000명으로 2015년 대비 53.8% 증가했다. 2020년 혼자 사는 여자가 87만5000명으로 2015년 대비 34만명(63.5%) 증가했다. 혼자 사는 남자는 2015년 72만4000명에서 2020년 106만1000명으로 33만7000명(46.5%)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 인구가 2015년 대비 80.7% 증가한 82만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큰 인구규모를 나타냈다. 2020년 혼자 사는 청년세대 중 특징을 살펴보면 96.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년세대 인구는 1021만3000명으로 총인구의 2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인구 대비 청년세대 비중은 2015년 21.5%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다. 총인구 중에서 청년세대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31.9%로 가장 높았으며 2020년 초반까지 감소추세가 지속되면서 2050년 청년인구 비중은 11.0%로 하락할 전망이다. 2020년 기준 청년세대의 53.8%가 수도권에 가주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절반 이상의 청년세대가 수도권에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