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2일 서초동 본사에서 심종극 대표와 웰스가이드 배현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MOU(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웰스가이드에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 연금전용 상품과 투자콘텐츠를 제공하고, 웰스가이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연금 리모델링 자문서비스 앱 ‘머플러’에 삼성자산운용 상품을 탑재한다. 양사는 신규 금융사업 발굴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 심종극 대표는 “통합·분석·자문·관리까지 혁신적인 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핀테크 업체 웰스가이드와 당사 펀드의 결합으로 모바일 연금분야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스가이드는 연금자산관리 모바일 플랫폼 업체로, 가입자의 생애자금 흐름을 반영해 연금가입·해지·추가납입 등 연금자산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흩어져있는 연금상품을 비교·분석한 후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연금을 추천하는 등 효율적 연금관리를 지원한다. 웰스가이드 개인맞춤형 연금자산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혁신금융 서비스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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