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온라인으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작년에 이어 동대문DDP에서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은 28일 오전 10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프닝세션, 특별세션, 온라인 전시관, 채용관,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별세션은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과 관련된 정책방향, 국내·외 산업동향 등 분야별 세미나와 쇼케이스로 구성된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이 ‘대한민국 디지털금융 혁신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오픈뱅킹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보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코스콤, 금융보안원, 신한은행, 우리은행, 에임스, 옥타솔루션은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레그테크 도입·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장은 6개관으로 구성, 150개 부스에서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된다. 투자자와 기업, 기업 간 매칭 지원을 위해 기업별 문의창구도 개설된다. 채용관에서는 금융회사 및 핀테크기업 인사담당자의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핀테크 강의 등 취업지원 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보이스 피싱 예방 체험관에서는 보이스피싱 간접체험 및 대처법, 보이스피싱 방지 앱·기술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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