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 정유라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첫날 7000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총 7222건(8337억원)의 신청접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신청 창구별로는 14개 은행 창구에서 3983건(4014억원)이 접수됐고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는 3239건(4323억원)으로 창구보다 더 많은 건수가 집계됐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접수하고 대출 계약까지 마무리하면 0.1%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해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 접수가 아니기 때문에 혼잡한 시간대와 날짜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접수 첫날과 둘째날, 그리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를 피하면 비교적 원활하게 접수가 가능하다.

금융위는 최종 신청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2주간의 전체 신청 건에서 주택가격 역순으로 대환을 지원해 서민우선지원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