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트레이드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왼쪽), 아일린 서머산 코키(Aylin Somersan Coqui) 알리안츠 트레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트레이드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왼쪽), 아일린 서머산 코키(Aylin Somersan Coqui) 알리안츠 트레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의 현지 신용보험 및 보증보험 발급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6일 글로벌 신용보험사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코파스(Coface)와 ‘글로벌 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는 50개국 이상에서 무역신용보험, 매출채권신용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신용보험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 신용보험 및 보증보험 발급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들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서울보증의 국내기업 데이터 및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신용ㆍ보증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서울보증은 재보험을 통해 글로벌 신용보험사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보증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기업의 심사 및 상품 운용 노하우를 축적, 해외 직접 진출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수출보험지원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성장과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은 해외 비즈니스 수익모델 다각화 및 글로벌 종합 보증사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휴처럼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시장 및 심사 정보를 공유해 상호 발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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