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2조977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5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하나금융은 경기둔화 우려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6조76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규모다.농협금융은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35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 감소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유가증권 운용손익은 97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2% 늘었다.부도율 등 충당금 적립기준의 보수적 적용 및
보험료 카드결제 비율이 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사의 의도적 카드납입 거부행위를 전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생·손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카드납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생명보험 18개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11.9%, 손해보험 16개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17.8%로 집계됐따. 생보사 중 라이나생명과 AIA생명이 각각 38.8%, 31.2%로 카드결제 비율이 높았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0.1%), ABL 생명(0.3%), 삼성
현대해상이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치료에 따른 비용은 실손보험지급대상이 아니라는 결정에 대해 제도개선 안착 시까지 우선 지급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27일 강훈식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발달지연아동 치료와 관련된 제도가 안착될 때까지 치료사 이슈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겠다는 현대해상의 약속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아동의 발달지연을 보호자가 조기에 확인해 적기에 개입하는 것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발달지연 검사가 늘어났고, 발달지연 아동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발달지
IBK투자증권은 토큰증권(S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워킹그룹 간담회를 열고 참여사들과 섹터별 기초자산 평가 모델 기준 마련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7월 첫 토큰증권 간담회 개최 이후 꾸준히 토큰증권 사업을 진행해온 IBK투자증권은 워킹그룹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을 더욱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평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토큰증권의 특성상 기초자산의 객관적인 평가는 투명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서비스의 조기 정착,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가장 먼저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43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3.9% 증가한 899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49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조달비용 증가세가 지속했지만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이 뒷받침한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8978억원으로 3분기 중 유가증권 등 일부 부문
26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누적된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한 가입자수는 5만1214명, 금액은 1조8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중도인출 퇴직연금 금액보다 271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말까지 추세가 지속된다면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의 중도인출 금액이 705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5754억원, 50대 4595억원, 60대 이상 569억원, 20대 476억원, 20대 미만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소송 건수는 총 387건으로 집계됐다. 소송가액은 807억원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건(96억4600만원), 2019년 49건(160억6800만원), 2020년 70건(228억2800만원), 2021년 78건(139억7400만원), 2022년 67건(70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8월까지 74건(11억4600만원)의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 종류별로 보면 과징금·과태료 취소나 기관 및 임직
케이뱅크가 운영 중인 ‘금리보장서비스’가 출시 후 2년 동안 고객에게 45억원의 이자혜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금리보장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가 가입한지 2주 내에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소급 적용해주는 서비스다. 케이뱅크가 지난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도입 후 2년동안 고객에게 추가로 지급한 이자는 총 16차례에 걸쳐 45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기준금리가 6차례나 인상되면서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22년 한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를 행사한 금액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94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전환사채(CB)가 78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 교환사채(EB)는 787억원으로 32.3% 증가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776억원으로 45.9% 늘았다.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1415건으로 전분기 대비 7.6%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CB가 828건으로 20.5% 감소했으며
2024년부터 10년 동안 인천공항에서 KB국민·하나·우리은행이 지점을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25일 오후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입점 은행 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입점 예정 위치는 1사업권으로, KB국민은행이 인천 공항에 입점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 “한국의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입점을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사업권과 3사업권 입점 은행으로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선정돼 인천공항 지점을 지켰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유럽방재기관연합(CFPA-EU)에 아시아 최초로 협회가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CFPA-EU는 1974년 유럽 지역 18개 국가의 민간 방재기관이 모여서 설립된기구다. 현재는 25개 회원국 28개 기관으로 구성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화재 예방 및 소화활동 ▲보안 ▲자연재해를 주요 업무로 수행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 제·개정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담부서를 두고 있다.화보협회는 지난 7월 CFPA-EU를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실무절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1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줄었고, 매출은 1조220억원으로 같은 기간 7.9% 감소했다.매출액은 1조220억원으로 7.9% 줄었다.당기순이익 감소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줬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고객 상환 능력이 약화하면서 대손비용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삼성카드의 총
미래에셋그룹은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WM의 혁신과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또한 역동적, 수평적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젊은 리더 및 여성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미래에셋그룹은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미래에셋증권은 조직효율화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사결정속도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에 초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20일 우리나라 수출은 33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52억1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으며 철강제품이 23억7300만달러로 0.7% 같소했다. 석유제품은 35억74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5% 늘었으며, 승용차가 33억100만달러고 24.7% 증가했다. 선탁은 16억1500만달러로 63.0% 늘었다. 지난 1~20일 수입은 37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원유가 62억1900만달러러 3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3년 8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 8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0.1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6월 0.20%까지 하락했던 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월 0.40%, 6월 0.35%로 진정세를 보이다가 8월 0.43%를 기록하며 42개월 만에
오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종규 회장은 국회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13일 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주주 및 전략적 제휴기관 총 17곳을 대상으로 해외 IR 활동 중"이라며 "해외 IR 활동은 KB금융의 주요 주주 및 전략적 파트너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IMF 연차총회 이후 해당 금융기관 CEO 일정을 반영했으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해외 현지법인 벤처기업 투자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2021년~2023년 9월까지 산업은행 7개 해외 현지법인 중 현지 벤처기업에 투자한 법인은 KDB 실리콘밸리 단 1곳밖에 그쳤다. 직접 투자한 건수도 총 5건 (1150만 달러 )에 불과했다. 유일하게 해외 벤처기업에 투자가 있는 KDB실리콘밸리는 2021년 말 산업은행은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과 해외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관심도 제고 등을 위해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