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의통화(M2, 계정조정계열, 평균잔액)는 3829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8000억원(0.2%) 늘었다. 이는 3개월째 증가세이며, 지난 7월 증가분(25조6000억원, 0.7%)보다는 축소된 수준이다.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 2년 미만 정기예적금, 금융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중 유동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지표다. 상품별로 정기예적금이 7조7000억원(0.5%) 늘었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단기사채(STB) 자금조달 규모는 올해 3분기 총 189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5.4% 줄었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125조7000억원 발행돼 전년동기 대비 23.9% 줄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6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이 188조8000억원으로 총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경제규모와 인구가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소다라은행은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수익·건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2023년 2분기 기준 자산 미화 36억달러, 직원 1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특히 1992년 최초 진출 이후 구축한 기업금융 기
미래에셋증권이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9일부터 2024년 1월 1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FY2022 배당금 1234억원, 자사주 1000만 주
한국은행이 손상된 지폐를 태워 처리하는 데 매년 1억원이 넘는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의 폐기 지폐 소각 비용은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폐기 지폐 소각 비용은 2018년 1억1000만원, 2019년 1억3000만원, 2020년 1억6000만원, 2021년 1억1000만원, 2022년 1억1000만원 등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이었다. 한은은 시중에서 환수된 지폐 중 훼손·오염·소손(불에 타
정부가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2주간 배추 2200톤을 공급하고, 이달 말부터 천일염을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추경고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안정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늘 회의에서는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기술지도 약제·영향제 무상지원 등을 통해 저온으로 인한 생육 저해 가능성을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배추는 이번주부터 2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의원실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은 올해 6월 기준 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2년 전보다 105%(4조5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권 전체 해외부동산 투자잔액(9조8000억원)의 90%가 5대 은행에 집중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3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나은행이 2조1000억원, 우리은행 1조8000억원, 신한은행 1조원, 농협은행 3000억원 순이었다. 국민은행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에 따르면 신생아가 태어나서 곧바로 주식을 증여받은 0세 배당소득자가 4년만에 33배 증가했다. 연도별로 2017년 219명, 2018년 373명, 2019년 427명, 2020년 2439명, 2021년 7425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미성년자(0~18세) 중 배당소득자(2021년 귀속분)도 67만3414명으로 2020년 27만9724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주식 열풍이 일어나면서 미성년자의 주식 보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성년 부동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실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은 2021년 2만860건, 2022년 2만1501건, 2023년 상반기 기준 1만2130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소송금액은 2021년 180억1830만원, 2022년 171억5700만원, 올해 상반기 88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 소송건수가 5812건, 소송비용은 105억4700만원이었다. 손해보험은 4만8652건, 소송비용은 336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소송건수가 가장 많은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1만1257건이었고, 이어 현대해상이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에 대한 리뷰를 거쳐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또한 임추위는 SC그룹 CEO 선임 절차와의 통일성 확보를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를 2024년 1월 8일 개시 후 1년으로 추천했다.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박 행장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
16ㅇ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카드사가 지급한 국제 브랜드 카드 로열티는 7161억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251억원, 2019년 1261억원, 2020년 1178억원, 2021년 1271억원, 2022년 1440억원, 올해 7월까지는 757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카드 로열티 지출액이 가장 큰 곳은 신한카드로 지난해 유일하게 300억원을 넘어섰다. 로열티 수수료율은 최새 0.01%에서 최대 0.35%로 카드사별, 브랜드별 다른 수수료율을 나
16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핀다·뱅크샐러드 등 5개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가 제2금융권에 받는 평균수수료율은 2020년 15.6%, 2021년 1.49%, 2022년 1.4%, 올해 상반기 1.44%로 하락했다. 5개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가 제2금융권에 받는 수수료액은 2020년 244억5300만원, 2021년 1386억1600만원, 2022년 1850억9300만원, 2023년 상반기 858억7400만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플랫폼에서 중개된 신규 취급액이 5조9
최근 검찰이나 법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만550건, 피해액 규모는 4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5604건, 1130억원 ▲2019년 7966건, 872억원 ▲2020년 2252건, 414억원 ▲2021년 912건, 171억원 ▲2022년 1310건, 2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2506건, 343억원이 발생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030세대 청년에 대한 증여세 결정건수는 37만301건, 증여재산가액 총액은 73조4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부동산이 39조8357억원, 금융자산이 18조9059억원, 유가증권이 10조1760억원, 기타자산이 4조492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0대 증여는 증여세결정건수 기준 15만3654건, 재산가액으로는 27조20억원이었다. 30대 증여는 21만6647건, 재산가액은 46조4082억원을 기록했다. 자
13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시중은행 5곳의 퍠쇄된 은행 점포는 총 651개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 7개월간 폐쇄된 점포수가 548개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폐쇄된 은행 점포수가 전체의 84%에 이른 셈이다. 은행별로 보면 최근 5년 기준 하나은행이 160개 점포를 폐쇄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은행(159개), 우리은행(152개), 신한은행(141개), 농협은행(39개) 순이었다. 올해만 놓고 보면 국민은행이 55개 점포를 폐쇄했고, 신한은행 7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USD 5억달러 규모의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USD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금리에 1.08%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자금경색 상황에서도 대만 자본시장에서 한국계 포모사채권 최대 규모인 USD 5억달러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락, 중동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 자회사 소유 절차가 간소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보험회사가 해외 자회사를 소유할 때 이행해야 할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담긴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회사는 해외 자회사를 소유할 때 자회사의 업무 특성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거나 사전신고를 해야 한다. 문제는 사전신고 대상이 보험업, 보험대리점업무,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등으로 제한되어 있고, 그 외에는 전부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때 금융위 승인과 관련된 절차진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19.0% 감소했다. 3분기 주식결제대금은 1조5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4.1% 늘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6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늘었고, 차감률은 97.5%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은 21조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