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서비스를 20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
IBK기업은행은 성숙기 기술기반 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 4월 11일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업주 고령화로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거나 사업구조 개선이 필요한 성숙기 기술기업의 소멸을 방지하고, 재도약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기존 투자시장에서 활발히 결성되고 있는 M&A 펀드와는 달리,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 지원에 초점을 두고 조성되는 점에서 차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예탁금 이용료 산정 방식이 개선된다.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내달 중 제정·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주기를 분기 1회 이상으로 개선한다. 현재 금투협회 규정은 예탁금 이용료율 변경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토록 하고 있지만 증권사별로 이용료율 점점주기가 다르고 시장금리 변동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증권사가 예탁금 이용료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직접비와 간접비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직접
짧은 시간 많은 주문을 체결하는 단주매매를 통해 1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전업투자자가 적발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단주매매 방식으로 11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거둔 전업투자자 A씨를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단주매매는 1~10주 사이 소량의 매수·매도 주문을 짧은 시간 반복 제출하는 매매행위를 뜻한다. 전업투자자 A씨는 본인 및 타인 명의의 총 8개 계좌를 이용해 특정 종목주식을 대량 선매수해 물량을 확보한 후 소량의 고가매수주문 등을 수십·수천회가량 연속·반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액이 동반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2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지급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가 올해 상반기 2조58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늘었고, 체크카드가 6590억원으로 같은 기간 7.7% 증가했다. 선불카드는 코로나19 기간 진행된 재난지원금 지급 종료 등으로 37.1%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했다. 결제형태별로 보면 올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3조5000억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확정된 양도차익을 제외하고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차익만 3조원을 (9월 기준) 넘어서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이 높은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우량 주식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해석된다. 8월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에 상장돼 있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비중이 높게 구성되어 있으나 미래
BNK금융지주가 최근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경남은행의 횡령금액 규모에 대한 해명자료를 냈다. BNK금융지주는 20일 "금융감독원 검사결과 잠정 횡령금액은 2998억원이며 이는 수차례 돌려막기 금액을 단순 합산한 것으로 실제 순 횡령액은 595억원"이라고 밝혔다. BNK금융은 순 횡령액이 기존 발표 금액인 562억원보다 33억원 증가했지만, 이는 이미 대손처리된 특수채권과 미인식수익금이기 때문에 재무적 손실(순손실액)은 기존 공시한 490억원과 같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영향도 기존 공시한 내용과 같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과 연계한 상장지수펀드(ETF)가 허용된다. 배출권 선물시장도 2025년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배출권할당위원회'를 열고 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배출권 거래제는 시장 기능을 통해 적정 탄소 가격을 설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다. 배출권 거래시장은 계획기간 배출권을 연도별로 나눠서 할당받고 매년 주무관청에 인증받은 배출량만큼의 배출권을 제출하는 시장을 말한다. 현재 국내 배출권 할당대상 기업 700여개 이외에 제3자의 거래
금융위원회는 20일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근로복지공단, 20개 금융기관 등이 모여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RP 프로젝트는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퇴직연금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I(Introduce) 프로젝트는 국민들에게 퇴직연금 알리기이다.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금융기관이 함께 퇴직연금 홍보 컨텐츠 및 공익광고 등을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4%포인트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정기예금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이에 따라 비대면 전용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연 4.2%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영업점에서 가입하는 회전정기예금은 연 4.1%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면 0.1%포인트 금리가 더 높다. 일반 정기예금은 연 4.1% 금리를 지급한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고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8월 중 최고인 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8.7% 증가한 수준이다.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4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두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지역별 수출액을 보면 북미가 25억9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8.1% 늘었고, 유럽연합이 8억5900만달러 같은 기간 66.2% 증가했다. 아시아는 15.2% 증가한 4억3500만달러, 중동은 29.3% 증가한 4억6200만달러를 기록했다.자동차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친환경차(승용 기준) 수출 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41.6% 증가한 49만4688대로 나타났다. 1~8월 기준 하이브리드 수출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21만663대였으며, 전기차는 같은 기간 77.6% 증가한 23만3600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4.9% 늘어난 5만179대, 수소차는 1.2% 증가한 246대였다. 지난 8월 기준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29.4% 증가한 5만3383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는 2만3631
국내은행의 지난 7월 기준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중소법인과 신용대출 연체율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9%로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7월 중 신규연체율은 0.09%로 전월과 비슷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분기 중 상·매각 미실시 등으로 전월 대비 2조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금융위원회는 19일 제3기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중소기업과 개인신용대출 시장 경쟁도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 평가위는 2025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평가대상 시장을 고객군, 상품·서비스, 시장 참여자 등을 기준으로 유연하게 획정하도록 평가방식을 변경한다. 그동안은 같은 업권 내의 시장참여자 수, 허핀달·허쉬만 지수, 기업집중률 등을 바탕으로 시장집중도를 평가해왔다. 은행업의 경우 은행 수, 총자산, 총예금, 총대출, 중소기업·가계대출의 분포 등을 바탕으로 은행업 집중도를 평가해
IBK기업은행은 ‘IBK창공 글로벌(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시범운용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IBK창공 글로벌(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독일 잘란트 주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독일 현지 AC 등의 공동 심사를 통해 IT, AI, 첨단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벤처 스타트업 10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9월 4일부터 2주간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 사전 프로그램에
하나금융그룹은 2022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3조865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2021년 성과(2조6227억원) 대비 약 47% 증가했으며, 측정사업 수 역시 2021년 57개에서 2022년 187개로 약 228% 증가했다.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하나증권은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IP수익권 디지털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웹툰,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컨텐츠를 기획·제작 중이다.또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체험 전시용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웹툰으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에도 조각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는 대부채권을 해외 금융기관에 양도할 수 있게 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 및 대부업등 감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했다.현행 대부업법령은 대부채권의 무분별한 유통 및 추심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대출채권 양도가 가능한 대상을 대부업자, 여신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으로 한정하고 있고, 해외 금융기관을 양도 가능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다.이에 산업은행 등이 해외 인프라 투자에 참여해서 대출채권을 인수하더라도이를 해외 금융기관에 매각하지 못해 채권을 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