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비대면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어린이보험이 꼽혔다.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26일 비대면 보험매니저(리치매니저)가 1분기 동안 판매한 5만1000개 손해보험 상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한 보험 상품군은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등 이었고 운전자·상해보험은 감소세를 나타냈다.특히 어린이보험은 리치앤코 비대면 채널 전체 판매 상품 중 약 22.6%의 비중을 차지했다. 판매 건수는 총 1만21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이상 늘었다.리치앤코
금융당국이 사잇돌대출 적격 공급요건에 신용점수 요건을 신설한다. 은행권의 중금리대출 공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세 번째 후속조치로 ‘중금리대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저신용자에 중금리대출을 확대 공급하고, 저신용차주 중 일부를 중금리대출로 흡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우선 중‧저신용층에게 중금리대출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사잇돌대출 적격 공급요건에 신용점수 요건을 신설하기로 했다.그간 사잇돌대출에 별도의 신용점수 요건이 없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장가입자 4월분 보험료와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결과 국민 364만명이 건강보험료를 환급받는다. 272만명은 변동이 없고, 882만명은 추가로 더 내야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이러한 내용의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된다고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64만명은 1인당 평균 10만1000원을 돌려받는다. 보수를 정확히 신고한 272만명은 정신이 없고, 보수가 늘어난 882만명은 1인당 평균 16만3000원(월1만6000원)을 추가 납부한다.추가 정산보험료를 내는 88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인 253.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공시지가만 31조5000억원에 달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전년 대비 1.9%(468만㎡) 증가한 253.3㎢(2억5335만㎡)로, 전 국토면적(100,413㎢)의 0.25% 수준이라고 밝혔다.1년새 늘어난 면적은 여의도 면적(290만㎡)의 1.6배 크기다. 공시지가로 보면 총 31조49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201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은행들의 10년 장기 수익률이 3%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만큼 많은 자금이 쏠리고 있지만, 증권‧보험업권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보다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2개 은행의 확정급여(DB)형‧확정기여(DC)형‧개인IRP 등 퇴직연금 10년 수익률은 2.17~2.55% 수준으로 나타났다.형태별로 보면 평균 수익률은 DB형(2.24%)이 가장 낮았고 DC형(2.64%)이 가장 높았다. 개인IRP는 2
경상환자 과잉진료 억제를 위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을 위해 3주 이상 진료를 원하는 경상환자의 진단서 제출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보험연구원은 지난 22일 ‘합리적인 치료관행 정립을 위한 자동차보험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상환자의 과잉진료가 2013년 이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일부 경상환자의 과잉진료로 인한 사회적 불만 확대와 자동차보험료 인상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저축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위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주요 저축은행 대표 40여명,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전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도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도입,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저축은행중앙회는 ‘ESG
우리나라 공‧사적연금의 양적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연금가입자의 질적 성장은 이를 따르지 못하면서 연금 이해력 점수가 50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22일 발간한 ‘2021 대한민국 직장인 연금이해력 측정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050 직장인의 연금이해력 점수는 400점 만점 평균 190.5점으로 100점 만점 환산 시 47.6점에 불과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지난 2월 전국 3050 직장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개발한 ‘연금이해력 조사’를 시행했다.조사
올해 1분기 증권사 퇴직연금 수익률이 전년 대비 껑충 뛰었다. 증시 호황으로 1년 전 마이너스 수익률이 개선된 영향이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13개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은 2.62%로 전년 동기(1.33%) 대비 1.29%포인트 올랐다.1분기 DB형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신영증권(8.45%)이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1분기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2.18%)을 기록했지만 1년새 10.63%포인트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신한금융투자(2
# A씨는 지인이 소개한 설계사로부터 보유한 보험을 분석해준다며 기존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다른 종신보험을 가입할 것을 권유받았다. 보험 지식이 없는 A씨는 설계사 말에 따랐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해지한 보험료가 저렴하고 특약도 좋았다는 것을 알았다. 해지한 보험을 복원하려 했지만, 나이가 들고 질병도 있는 지금은 다시 가입할 수 없는 특약이라는 걸 알았다.금융감독원은 21일 이처럼 종신보험 리모델링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최근 보험계약자의 재무상태 또는 생애주기
오는 2024년부터 충청권에서도 광역철도가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대전시‧충청남도‧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계룡-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노선(계룡~중촌까지 호남선, 오정~신탄진까지 경부선)을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새로 노선을 건설하는 신설형 사업에 비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낮아지고 있는 일반철도의
공시대상 기업집단 총수일가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또는 전직 임직원의 보험대리점 및 보험중개사 설립에 따른 보험 일감 몰아주기를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19일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소속회사와의 보험계약을 체결을 전담하면서 수수료를 과다하게 취득하는 것을 막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서는 보험대리점 또는 보험중개사로 하여금 자기 또는 자기를 고용하고 있는 자를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을 모집하는 것을 주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