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G손보 운용사(GP)는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MG손보는 대주주 변경 승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예정된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빠른 시일내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자본확충을 완료한 이후 MG손보의 RBC(지급여력)비율은 200% 가까이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MG손보의 RBC비율은 135.97%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한 자본확충을 위한 GP변경이 완료된 만큼 이제부터는 기한내 자본확충에 최선을 다해 적기시정조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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