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1~3월) 공적자금 361억원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공적자금 회수율은 69.3%다.

1분기 중 회수된 361억원의 공적자금에는 KR&C(예금보험공사 자회사)가 보유중인 파산채권 회수액 335억원과 한화생명(전 대한생명) 배당 수령액 26억원이 포함됐다.

공적자금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은행과 종합금융사 등 금융기관이 부실해지자 이를 정리하기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1997~2002년 조성됐다.

올해 2분기까지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다. 현재까지 회수된 금액은 116조8000억원이다.

기관별 투입한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가 110조9000억원, 자산관리공사가 38조5000억원이다. 정부와 한국은행도 각각 18조4000억원, 900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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