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은 ‘디지털종합손해보험사’ 전환을 위한 전략 실행조직의 운영이다.

우선 ‘디지털본부’를 신설했다. 디지털 전략을 수립, 실행하고 상품·업무와 영업조직의 분리를 통한 기존 사업의 수익성 중심 운영 강화, 그룹 편입에 따른 공동 업무 대응을 위한 부서별 기능 조정 등이 이뤄졌다.

디지털본부에는 디지털전략팀, 디지털추진팀 등 상설 3팀 및 프로젝트별 Agile Spuad를 운영하고 디지털 시너지 강화를 위해 ICT전략팀을 신설했다.

기존 보종별 조직 체계에서 상품전략본부와 영업본부를 기능별로 조직을 분리했으며, 보상조직 효율화를 위한 보상부 통합, 센터 편제 변경 등이 이뤄졌다.

하나손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부사장, 5부문, 4실·부, 25팀, 6보상부 체제에서 1총괄, 5본부, 5실·부, 31팀, 5보상부 체제로 전환했고, 김재영 부사장이 맡는다. 디지털본부는 부사장 직속으로 운영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손님에게 디지털로 새롭게, 혁신적인 신생활보험 플랫폼 구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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