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민연금공단)
(자료=국민연금공단)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제공하는 노후준비 상담서비스가 노후준비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노후준비 서비스 이용고객 10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후준비 인식도가 93.4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전 연령층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노후준비 상담서비스는 노후준비 수준과 문제점을 진단·분석하고 맞춤형 개선안 및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 인식도는 최초 조사를 실시한 2012년과 비교해 11.9점 상승했다. 2012년 81.5점이었던 인식 점수는 2018년 92.8점, 2019년 93.1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공단은 노후준비 인식도 개선을 위해 재무상담 등 다양한 노후준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봤다.

세부적으로는 ▲공적연금의 중요성(94.5점) ▲노후준비의 필요성(94.1점) ▲개인연금, 퇴직연금, 저축의 필요성(90.3점) ▲건강, 여가 등 비재무 분야의 준비 필요성(89.5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가 국민들의 노후준비 인식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공단의 노후준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노후준비서비스를 최초 도입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약 502만명에게 노후준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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