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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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를 정점으로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일까? 올해 들어 매달 상장철회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엔지니어링, 대명에너지에 이어 지난  16일 상장철회를 발표한 기업은 ‘보로노이’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전기임상 이전에 기술이전을 하는 연구개발을 주요 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당초 21일과 22일이 청약예정일로, 제1호 유니콘 특례로 증시에 입성해 날갯짓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수요예측을 통해 아직은 시기상조였음을 확인하고 날개를 접었다.

21일 업계,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3월 넷째주는 청약 철회에 따라 지투파워 한 건(스팩 제외)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청약이 진행되는 ‘지투파워’는 CMD(부분방전감시진단장치)가 탑재된 수배전반 및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중(重)전기기의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을 주 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공모 희망밴드는 1만3500원~1만6400원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오늘인 21일인 공모가가 결정된다.

일반투자자의 청약은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 KB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청약일 기준 계좌가 개설되어 있어야 하며, 청약수수료는 MTS, ARS 등 온라인은 최대 2000원, 영업점 내방·유선 등 오프라인은 최대 5000원이다.

KB증권의 경우 청약기간 중에도 비대면 계좌 개설시 참여가 가능하며, 청약수수료는 MTS, ARS 등 온라인은 최대 1500원 지점·고객센터 등 오프라인은 최대 4000원이다. 단, 만 65세 이상 고객은 영업점, 고객센터 등을 통한 청약이 가능하지만 일반고객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보로노이’는 최근 주식시장 급락 등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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