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도 ‘비대면’이 대세로 떠올랐다.현대캐피탈은 18일 자사 인증중고차 서비스의 온라인샵 오픈 2주년을 맞아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금융사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중고차 인증 제도다. 6년‧12만Km 이내의 무사고 또는 사고 정도가 경미한 고품질의 차량만을 골라 정밀 검사 후 최상의 품질로 개선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가로 판매하며, 6개월‧1만Km 책임보증까지 제공한다. 인증중고차의 정비 및 온·오프라인 판매는 중고차 전문 유통 업체가 담당한다.2018년 4월
한국금융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한국금융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0년 수정 경제전망' 자료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5%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상했지만, 반년만에 역성장으로 전망치를 바꾼 것이다.한국금융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민간 소비와 수출이 각각 올해 1분기,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급락하며 상반기 성장률
내년부터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채무보증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로 적용된다. 증권사는 자기자본 이상으로 부동산PF 채무보증을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보다 높은 수준을 운용해 온 증권사는 규제 전까지 상환을 마쳐야 한다. 금융당국은 현재 규제 수준을 상회하는 증권사가 1곳에 불과해 증권사의 채무보증관련 수수료 수익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채무보증
신한카드는 지난해 사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4기로 활동한 사내벤처 ‘애드벤처(AdVenture)’ 팀이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인 ‘비포쇼핑(B4Shopping)’을 정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비포쇼핑은 각종 SNS, 메신저, 문자 메시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핑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해시태그(Hash Tag, #)로 분류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해시태그를 활용해 한정판,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 정보를 주제별, 브랜드별로 한눈에 확인하
기부를 유도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화면이 개선됐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화면 개선 작업을 마쳤다.KB국민카드는 신청 방식을 ‘기부 포함 신청’과 ‘기부 없이 신청’ 두가지 방식으로 구분했다. 재난지원금 일부를 기부하고자 하는 신청자는 기부 포함 신청을 클릭하고, 기부를 고려하지 않는 신청자는 기부 없이 신청을 클릭해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현대카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화면에서 ‘미신청 시 지원금 전액이 자동 기부되므로 전액 기부를 하시려면
국내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대부분 손익항목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손비용만이 3000억원 늘었다. 영업외손익은 자회사지분손실 등으로 손실규모가 8000억원으로 커졌다.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은(ROA)은 0.48%로 집계됐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19%를 기록했다. 두 항목 모두 전년 동기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원유 ETN(상장지수증권) 4종이 오늘부터 3거래일간 거래정지에 들어간다.한국거래소는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총 4종목의 매매거래를 13일부터 15일까지 정지한다고 공시했다.지난 12일 주식시장에서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전 거래일보다 1.47% 떨어진 2000원에 거래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현대인베스트먼트 인덱스 알파 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파생형)’ 수익률이 지난 11일 기준 현재 KOSPI200수익률보다 4.27%(자료 : 제로인 펀드닥터, 종류 C-I, 최근 1년 수익률 기준) 높은 -2.02%를 달성했다. 동일유형 펀드 중에서는 1위다.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해당 펀드가 KOSPI200 인덱스 유형 펀드 중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의 운용성과가 1위, 최근 2년 운용성과가 3위를 기록(자료 : 제로인 펀드닥터)하는 등 전기간 모두 선두를 유지하고
삼성자산운용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방식을 투자자 사전 고지 없이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유가 하락 심화로 인한 투자자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조치였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ETF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운용 방식 변경으로 피해를 봤다며 집단 소송을 예고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3일 ‘삼성KODEX WTI원유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원유-파생형〕(H)’ 상품의 포트폴리오 변경을 시행했다. 삼성KODEX원유선물은 뉴욕상업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년보다 줄었다.금융위원회가 12일 발표한 ‘2020년 4월 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8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2조3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며, 전월보다는 6조5000억원 감소했다.은행권은 지난달 중 4조9000억원 늘어났으며,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1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은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줬으며 2금융권은 카드대출 및 계약대출(보험)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기준 은
금융당국이 카드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전년 대비 강화된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시행하려다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금융권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 원금상환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이자상환을 유예해주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 오히려 규제를 강화한다는 반발이 빗발쳤기 때문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당국은 2금융권에 올해 준수해야 할 가계대출 총량규제 지침을 발송했다.금융당국은 2017년부터 카드사, 저축은행, 캐피탈사의 가계대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취약한 사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임시일용근로자, 소득여력이 낮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만약 코로나18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소득여력이 급감한 자영업종사자 가구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금을 마련해 일시적으로 소득여력을 개선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자본시장연구원 노산하 연구위원은 12일 발간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취약가구의 부채리스크 점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소득 및 자산가격 하
서민금융진흥원은 PC나 모바일에서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한 눈에 보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서민금융 한눈에’를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서금원은 서민금융 한눈에를 통해 포털사이트·SNS상의 무분별한 대출광고나 부정확한 금융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서민들에게 정확하고 믿을만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서민금융 한눈에는 정부기관, 정책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금용도, 지원대상 등 수요자가 원하는 기준에 따라 살펴볼 수 있는 금융상품 검색 서비스다. 총 70개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오픈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데이터거래소 오픈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7개 기관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황종섭 KCB 대표이사 등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 전 분야에서 구축된 양질의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해 가치가 높은 데이터 상품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국내 데이터산업 발전과 공공기관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거래소’가 문을 연다.금융보안원은 11일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거래소 운영 기관인 금융보안원은 오는 8월 신용정보법 시행을 앞두고 거래소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금융 분야 데이터 거래소는 상품으로서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중개·거래 플랫폼이다. 금융 정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함께 거래되도록 통신, 유통 등 일반 상거래 기업도 참여한다.데이터 거래소는 데이터 검색, 계약, 결제, 분석 등 유통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한다. 또한 수요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석 달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0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39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2월 순매도세로 전환한 이수 석 달째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중동(3000억원)을 제외한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각각 2조1000억원, 1조원, 70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보유규모는 미국이 214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147조4000억원, 아시아 64조1
NH-Amundi자산운용은 11일부터 ‘NH-아문디(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를 우리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NH아문디필승코리아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국산화를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펀드다. 지난해 7월 무역분쟁이 심화되던 시기 국내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해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국내 최초로 내놓은 상품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사회인사들의 가입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았다.이 펀드는 출시 3개월만에 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30% 가까운 성과를 냈다.
오늘부터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카드사들은 재난지원금 신청자 유치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계획했었지만, 금융당국이 마케팅 활동 자제를 당부하면서 관련 이벤트는 모두 취소됐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9곳(KB국민·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NH농협)은 11일 오전 7시부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발행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 및 애플리케이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