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금융감독원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통과와 코로나19 언택트 문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IT 기반 감독방향과 비전인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킥오프(kick-off) 회의에서 TF를 통해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는 동시에 올해 중 우선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금융감독의 디지털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선 과제로는 섭테크를 통한 감독업무 혁신 레그테크 가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97곳이 시장에서 퇴출됐다.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령 개정 시행으로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직권말소 제도가 도입된 이후 두번째로 점검을 실시해 총 97개 업체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금감원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1802개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국세청, 검찰청, 경찰청 사실조회를 통해 폐업 및 금융관련 법령 위반여부를 점검했다. 폐업 상태로 확인되는 등 부적격 업체에는 사전통지 및 공시송달을 통한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했으며, 금감원은 제출된 의견 검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국제유가 마이너스(-)를 인식하지 못해 원유(WTI) 선물 거래가 정지돼 청산주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종가 18.27달러보다 305% 폭락한 수치다.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WTI 선물 5월물이 폭락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JT저축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저소득층 급여생활자들을 위해 연간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Parasol) 1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파라솔100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금리는 최대한으로 낮추고 기간은 최대한으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월 1%씩 원금을 상환해 100개월 만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금융상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상장지수증권(ETN)’ 투자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괴리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대된 원유 ETN에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내렸지만, 일부 종목은 거래 재개 이후에도 괴리율이 완화되지 않아 또 다시 거래중단에 들어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20일) 주식시장에서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3종목의 거래가 정지됐다. 괴리율이 5
파생결합펀드(DLF), 라임펀드 사태 여파로 은행권의 금융민원이 1만건을 넘어섰다.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중 금융민원·금융상담 및 상속인조회는 총 72만9794건으로 전년 대비 5.7% 줄었다.금융민원은 8만2209건으로 같은 기간 1.1% 감소했다. 금융민원 감소에는 2018년 1867건으로 급증했던 P2P 투자피해 민원이 173건으로 줄어든 점이 영향을 줬다.업권별로는 은행이 1만148건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 DLF 불완전판매(31
국내 주식시장에서 동학개미운동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장기투자 전략이 유리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과거 사례를 비추어볼 때 주가지수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평균 9개월 이상이 걸린 만큼, 장기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한화자산운용 유익선 투자전략팀장은 20일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어 ‘동학개미운동 어떻게 볼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2조원, 4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수하며 18조원을 매도한 외국인과 대비되는 모습을 연출했다.올해 중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는 온라인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오늘(20일)부터 불법사금융 피해자드리 쉽고 편리하게 ‘채무자 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법률서비스 지원 대상은 미등록·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불법추심 피해가 있거나 최고금리 연 24%를 초과하는 대출을 받은 고객이다. 수익자 부담원칙·재정여력 등 감안해 기준중위 소득 125%(1人 가구 기준 月219만원) 이하인 경우도 포함되며, 미등록대부업 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내세웠던 정부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현재 연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총선에서 최고금리를 연 20%로 낮추겠다고 한 만큼, 현 정부 임기 내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뤄진 총선에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3명, 비례대표에서 17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전체 의석수(300석)의 5분의
한국은행이 증권사에 회사채 담보 대출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증권사들의 유동성 우려가 축소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임시금통위를 열고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했다. 한은은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통해 우량 회사채(신용등급 AA-이상) 담보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 최대 10조원을 대출하기로 결정했다.대출은 다은달 4일부터 시행되며 대출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한은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10조원 한도 내에서 운용한 후 향후 한도소진과 같은상황에 따라 연장 및
한국은행이 은행, 증권, 보험사에 일반기업이 발행한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10조원 규모 특별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새로운 대출제도인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는 은행, 증권사 및 보험사에 일반기업이 발행한 우량 회사채(신용등급 AA- 이상)를 담보로 최장 6개월 이내로 대출을 실행한다. 은행,
금융회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면책제도가 전면 개편됐다.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코로나19 피새기업 지원과 같이 면책대상으로 규정된 업무는 감독규정에 의해 제도적으로 면책을 보장받게 된다. 금융위는 제도개편 이전에 발표·시행 중인 다양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업무도 면책대상에 포함시켰다.먼저 재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동산담보대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금
오늘부터 금융당국에 법령해석·비조치의견서를 익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부터 연락처(전화번호·이메일)만 기입하고도 익명으로 법령해석 및 비조치의견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법령해석 및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가 수행하려는 행위 등에 대한 법령적용 및 제재여부 등이 불확실할 때, 금융당국이 관련 해석 및 제재조치 여부를 적극적으로 답변해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해주는 제도다.법령해석은 어떤 사안에 대해 적용할 법령 등의 내용과 의미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며. 비조치의견서는 금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지난달 18일부터 약 2주간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소득공제율 2배! 당신이 사용하고 싶은 카드는?’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총 1003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전월실적과 한도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인‧적립 혜택 카드’가 42.6%(428표)로 1위를 차지했다.정부는 지난 2월 28일, 소비 진작을 위해 3~6월 중 체크·신용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율을 기존보다 2배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신용카드는 15%에서 30%로,
현행 최대 50만원이었던 무기명 선불카드의 한도가 한시적으로 상향된다.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목적으로 발급한 무기명 선불카드의 한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여신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선불카드 발행권면 한도를 상향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여신전문금융업법 제7조의2는 선불카드의 발행권면금액 최고한도를 5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무기명 선불카드 분실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오늘 하루 동안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발행한 WTI 원유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의 거래가 중단된다. 국제 유가 급락으로 레버리지 WTI원유 ETN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급증하면서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 30%를 넘긴데 따른 조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30031)’,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의 괴리율은 모두 30%를 넘겼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
#맞벌이 부부인 A씨와 B씨. A씨와 B씨는 결혼 전 따로 가입한 다른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해왔다. 그러던 중 부부가 같은 보험사의 동일한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A씨는 B씨가 가입한 보험사 상품으로 바꾸고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았다.맞벌이 부부라면 주거래 은행을 통일하거나 동일한 보험사의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 만으로도 각종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다.만약 부부가 주로 거래하는 은행이 서로 다르다면 거래은행을 일원화해보자. 고객의 거래실적은 부부 간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에 투자한 고객들은 투자금의 3분의 1만 돌려받게 됐다.라임자산운용은 지난 3월 말 자산평가가격을 기준으로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들의 현금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월 14일 환매중단펀드에 대한 환매계획 및 관리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임자산운용은 환매 연기 중인 모펀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와 자펀드 실사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기준가 반영을 마쳤다.라임자산운용이 수립한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