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부터 10조원 규모의 소상송인 2차 긴급대출을 접수한다.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되는 긴급대출은 연 3~4%대 금리, 1000만원 한도로 정해졌다.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담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긴급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2차 긴급대출의 금리는 연 3~4%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지원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정부지원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스미싱이 증가해 이에 따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신고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의 유형을 살펴보면, ‘정부긴급재난지원대출 안내’를 빙자하고 ‘KB국민지원’, ‘우리금융지원’ 등 제도권 은행의 상호나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 등 공공기관을 사칭함으로써 이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폭증한 가운데 5G, 헬스케어, 원력진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화자산운용 진성혜 에쿼티리서치팀장은 29일 진행된 ‘코로나19가 바꿀 세상, 그리고 투자기회’ 온라인 세미나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교육‧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언택트 소비가 증가해 전 세계의 인터넷 트래픽이 폭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주요 업체의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MS Teams는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가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만 연 5%를 웃도는 수익을 지급한다.29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아리랑 고배당주 ETF가 오는 6일 주당 470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주당 분배율은 5.21%다. 지난 4월 27일 장 마감 기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급된다.한화ARIRANG 고배당주 ETF’는 2016년 이후부터 3.5% 이상의 높은 분배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였으며 작년 4.3%에 이어 올해는 5% 이상의 높은 분배수익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급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과 유가급락으로 약세장에 진입한 영향이다.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2020년 3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2.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 보다 9.38%포인트 급락한 수준이다.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67%, 고위험 2.35%, 중위험 1.75%, 저위험 3.87%, 초저위험 5.77% 순이다.대상 모델포트폴리오(MP) 총 205개 중 약 36.1%에 해당하는 74개 MPRK
카드고릴라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간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001명이 참여했다.국내에서 연간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카드포인트는 연간 1000억원에 달한다. 카드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1위는 32.4%(325표)로 ‘포인트 사용법 및 사용처를 몰라서’가 차지했다. 모든 카드사 포인트는 현금전환, 카드사용대금 및 연회비 납부, 부가가치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납부, 카드사 자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원을 넘어섰다.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19년 여전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중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7% 늘어난 수준이다. 고유업무(리스․할부․신기술금융) 순이익이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이자수익 역시 같은 기간 6.7% 늘었다.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대손비용의 경우 전년 대비 3.7% 늘었다.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의 총자산은 161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기초지수 롤오버(월물 교체) 방식이 긴급 변경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증권사는 ‘상장지수증권 투자유의 안내’ 공시를 통해 기초지수 산출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기초지수의 롤오버 방식이 특별 변경될 것을 통보받았다고 공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초지수의 추종대상은 2020년 6월물에서 7월물로 100% 롤오버되며, 변경일은 28일(현지시간) 장마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를 정리하기 위해 다음달 중 배드뱅크를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윤석헌 금감원장은 28일 취임 2주년 서면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원장은 “라임자산운용의 부실펀드를 이관해 전담회사를 만들어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라임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은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라임의 부실 펀드를 회수할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신설 운용사가 만들어지면 라임 자산운용의 환매 중단된 펀드들을 통째로 이관 받아 자산회수에 나설 계획이다. 판매사들은 판매
은행계 카드사의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2월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을 한차례 낮춰 적용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악화된 탓이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40.7% 감소한 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카드의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도 같은 기간 23.1% 줄어든 390억원이다.KB국민카드는 830억원의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말(890
지난달 주식·회사채를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은 감소한 반면 CP·단기사채를 통한 조달은 늘었다.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0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6조1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6% 감소한 수준이다.주식은 기업공개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유상증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월(2384억원) 대비 전체 발행(4692억원)이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5건, 1032억원으로 전월보다 25.3% 줄었으며, 유상증자
코람코자산운용이 상장 예정 리츠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2건을 설정하며 기관투자가로부터 총 1340억원 규모 펀딩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코람코자산운용이 설정한 블라인드펀드는 ‘코람코 Pre-IPO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9호(이하 ‘코람코 블라인드펀드 9호’)’와 ‘코람코 공모상장 예정 리츠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3호(이하 ‘코람코 블라인드펀드 13호’)’로 두 펀드 모두 상장을 앞둔 리츠에 투자된다.코람코 블라인드펀드 9호의 약정 금액은 총 640억원으로 올 하반기 상장예정인 ‘코람코에너지플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이동‧여행 자제, 해외관광객 감소,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카드매출 증가세가 둔화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심화된 3월 승인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의 월별증가율을 보였다.여신금융협회가 28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는 각각 205조8000억원, 50억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 2.2% 증
긴급재난지원금 명목으로 지급받은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 원칙적으로 재발급 받을 수 없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27일 선불카드 지급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및 이용시 유의사항 등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 방식, 신용카드사의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카드) 방식 등으로 주민들에게 지급 또는 지급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선불카드는 카드에 지원금액이
오는 29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취약 개인채무자는 가계대출원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피해로 대출 정상상환이 어려운 취약 개인채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원금 상환유예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금융회사 및 신복위 2가지 특례로 구성돼 있다.개별 금융회사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는 코로나19 피해로 감소된 소득에서 생계비(기준중위소득의 75%)를 차감한 금액이 월 채무상환액 보다 적은 개인채무자의 경우에 해당한다.가계
카카오뱅크가 카드사 4곳과 손잡고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를 내놨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7일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신상품은 카카오뱅크 신한카드,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총 4종이다. 신용카드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및 관리는 각 카드사가 맡는다.카카오뱅크 신용카드는 각 카드사별로 혜택이 다르다.카카오뱅크 신한카드는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국내가맹점에서 이용한
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자 45곳에서 불법행위가 발견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중 314개의 유사투자자문업자를 점검해 14.3%에 해당하는 45개 업자의 불법혐의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적발된 45개 업자는 수사기관에 통보된 상황이다.적발률은 전년(9.9%)보다 소폭 올랐으며, 홈페이지 광고·게시물 내용에 대한 일제점검보다는 유료서비스에 직접 가입해 구체적인 혐의사항을 확인하는 암행점검의 적발률이 높게 나타났다.주요 불법유형으로는 명칭․대표자․소재지 등을 변경할 시 발생하는 보고의무 위반 혐의가 가장 많이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이 낮은 연회비 대비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고객 이탈을 우려한 다른 카드사들은 대한항공 제휴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추가 적립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27일 대한항공 특화 혜택과 항공 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PLCC는 유통업체와 카드사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카드로, 해당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를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