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신중년을 위한 내년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16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1만1700명이다.고용노동부는 21일 5060 퇴직 신중년을 위한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의 2021년 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공헌 사업규모는 1만1700이며, 예산은 161억원이다.만50~69세 미취업자 중에서 전문자격이나 소정의 경력이 있는 사람 혹은 자치단체가 인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참여할 수 있다.1년간 720시간까지 참여할 수 있고, 활동 중에는 시간당 20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이 차기 보험연수원장에 내정됐다.보험연구수원은 21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을 총회에 단독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원추위는 민병두 후보를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했다.민 내정자는 추후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자동차보험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의 보험금 지급기준의 차이가 경상환자 피해자들의 과잉치료를 유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물배상은 과실상계 금액을 보상하고, 대인배상 치료관계비는 과실상계 금액이 실제 치료관계비보다 적더라도 전액 지급된다는 점 때문이다.보험연구원 전용식 연구위원은 지난 20일 ‘자동차보험 과실비율과 경상환자 과잉치료 유인’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보험 환자의 과잉치료 등 도덕적 해이의 원인으로 보험수가 차이와 합의급 등이 지적됐는데, 이 외에도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의 보험금 지급기준 차이도 원인일
한화생명 노동조합이 사측의 판매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물적 분할 추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영업조직 자회사 전환에 대해 규탄했다.한화생명은 내년 4월을 목표로 물적 분할 방식의 영업조직 자회사 전환을 추진 중이며,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의결했다.신설되는 판매자회사는 한화생명이 100% 지분을 가지며, ‘한화생명 금융서비스’(가칭)로 설립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금융서비스는 약 540개 영업기관과 1
#상장회사 A사의 최대주주인 B사는 지난해 말 고가매수 호가 제툴 등을 통해 약 18%의 A사 주가 상승을 유도했다. B사는 A사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재무제표 수익률이 개선된 것처럼 공시했다.금융당국이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나섰다.금융위원회는 18일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첫 회의 이후 2개월 만이다.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내년 3월까지 증권시장 불공정거래에 엄정 대응하고 취약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
한화생명이 전속 판매채널을 분리하는 영업 선진화 방안을 추진한다.한화생명은 18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판매 전문회사 설립 추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업 전문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속 FP(설계사)채널을 판매자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다.신설되는 판매전문회사는 ‘한화생명 금융서비스’(가칭)로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다. 설립 방식은 한화생명 내 전속판매 채널을 물적 분할로 분사하는 형태다.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4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한다.한화생명 금융서비스가 설립되면
보험업계는 내년 1200%룰·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았다. 업계 판도 변화뿐만 아니라 보험산업의 근간을 뒤흔들 만큼 영향력이 큰 사안이기 때문이다.◇1200%룰 시행으로 ‘제판분리’ 가속1200%룰은 보험설계사가 체결한 계약의 보험료를 기준으로 첫해 받는 수수료가 120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다. 예컨대 10만원짜리 계약 성사 시 1년간 내는 보험료인 120만원 이상의 수수료를 받지 못한다.이러한 규제는 보험사들의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시행된다. GA(법인보험대리점)의 성
내년 7월 공식 출범 예정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사장에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가 내정됐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성 사장을 ‘신한라이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의 후임으로는 이영종 부사장(뉴라이프추진실장)이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내년 6월까지 오렌지라이프의 임시대표를 맡는다.성 사장은 1989년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원과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보험 관련
미세먼지와 일교차로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하면서 건강관리와 함께 관련 의료비를 보장하는 생명보험 상품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생명보험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겨울철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은 노년층 심·뇌혈관질환 발병위험을 높인다”며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라고 밝혔다.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미세먼지 측정 수치는 42, 초미세먼지는 24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3개월(8~10월)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미세먼지 수치는 8월 23, 9월 19,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이 1년새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여유자금 운용 선호도는 저축 및 금융자산 투자가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4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자산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금융자산(1억570만원→1억504만원)이 0.6% 하락한 반면, 실물자산(3억2621만원→3억4039만원)은 4.3% 늘었다. 실물자산의 증가 요인은 부동산 중 거주주택(5.6%)이 늘어서다
6G 이동통신이 미래 핵심 통신 기술로 떠오르면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5G보다 뛰어난 기술인 6G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새로운 산업이 출현하고 사회 모습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심경석 연구위원은 최근 ‘KB 지식 비타민:6G-초연결 시대를 여는 차세대 이동통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6G 이동통신은 2028~2030년경 상용화될 전망이며, 초고주파 대역을 사용해 5G 통신보다 50배 빠른 전송속도, 10배 빠른 반응속도, 10배 많은 기기를 연결할 수 있
올해 초부터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보험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인 영업방식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달러 가치 확대와 손실 규모 축소로 보험사 손익에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효과도 불러왔다.◇언택트 문화 확산·보험사 조직도 변화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보험사의 전통적인 영업방식에 변화를 불러왔다.보험업은 설계사가 지인 혹은 소개받은 고객을 직접 만나 보험가입 니즈(욕구)를 끌어올린 후 상품을 추천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신계약을 창출해왔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국내 보험회사 경영자들의 보상체계가 해외 주요국가와 비교해 미흡해 성과보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보험연구원 한상용 연구위원은 16일 ‘보험회사 경영자에 대한 보상체계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보험사의 경영자 보상체계는 해외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보상과 성과 간의 연계성이 낮은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회사의 경영자 급여에서 고정보수의 비중이 성과보수에 비해 높았다.한국과 미국 보험회사의 경영자 보상체계를 비교한 결과 한국은 기본급 비중이 64%로 가장 높았고
금융당국이 보험회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부수업무를 통해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를 허용하고, 자회사 소유규제도 정비한다. 금융당국과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헬스케어 활성화 방안을 16일 발표했다.현재 보험사는 기존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금융위는 앞으로 보험회사가 계약자 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 허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험회사가 건강관리서비스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중 아주저축은행과 농협저축은행이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잡으며 선방했다. 반면 신한저축은행은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아주·농협·하나·KB·신한 등 5곳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87억4000억원으로 나타났다.회사별로 보면 이달 우리금융지주로 편입한 아주저축은행은 1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1년 전(53억원) 대비 100%(5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이익률(ROA)은 1.33%에서 1.48%
농협생명 새 대표이사에 김인태 NH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최근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등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협생명에 시너지가 더해질지 이목이 쏠린다.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 부문장을 농협생명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 내정자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고,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김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국민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은행에서
10~20대 사회초년생의 배달 오토바이를 이용한 보험사기 적발 사례가 보험사기방지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금융감독원은 2020년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11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경진대회는 보험사기 우수 조사사례, 예방활동 등을 발굴·공유함으로써 보험사기 조사업무의 질적 향상 및 보험사기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접수 결과 조사사례는 38건(56.7%), 예방 및 홍보활동 29건(43.2%) 등 총 67건이 접수됐다.이번 경진대회 심사 방법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회사형 GA(독립법인대리접)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재상 단독대표 체재로 전환한다.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하 부회장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지난 1일 미래에셋생명이 발표한 전속 판매채널 분리 정책의 일환이다.하 부회장은 새롭게 확대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업계 최고의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올려놓는 중책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