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판매중이다.‘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또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신한생명은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현지 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베트남 생명보험업 신규 설립 인가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국계 생명보험사로는 2008년 이후 13년만이다.통상적으로 베트남 금융권 신설법인 인가는 2~3년 내외 시간이 소요되나, 이번 베트남 신한생명 설립 인가는 지난 7월 신청서 접수 후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이뤄졌다.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자본금 1억달러(약 1100억원)를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과 전체 입·출금 예금상품 평균 잔액을 금리 및 금리적용한도와 연계한 예금상품 ‘SC제일마이웰쓰통장(이하 마이웰쓰통장)’을 판매 중이다.마이웰쓰통장은 예금주 본인이 SC제일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의 전월 말 잔액(말잔)’에 따라 매월 기본 연 0.1%(이하 세전)에서 최고 연 1.1%까지 차등 금리가 적용되며, 이 차등 금리가 적용되는 마이웰쓰통장의 예금액 최고한도도 결정된다.‘마이웰쓰통장 신규
삼성화재가 4월부터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9% 인상하기로 했다. 업계 최대 인상 수준이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 2020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실손 보험료를 19%, 업계 최대폭으로 인상한다”며 “계속해서 보험료를 올려 손해율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구 실손보험은 2009년까지 판매된 후 절판된 상품이다. 이후에는 표준화 실손보험과 신(新) 실손보험이 판매됐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 실손보험에 대해 보험사가 원하는 인상률의 80% 가량을 반영하는
MG손해보험은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활 질병부터 고액 치료비가 필요한 중대 질병까지 통합적으로 보장하는 ‘(무)스마트 건강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무)스마트 건강종합보험’은 한국인의 3대 중대 질병인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화을 예방, 치료, 예후의 3단계로 집중 보장한다. 심장관련질병수술비와 혈전용해치료비 신설로 뇌·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영역을 보장하고, 암·뇌·심장의 계속받는 진단비, 재활치료비, 통원치료비 담보로 3대 질병의 예후도 관리한다.또 암·뇌졸증·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질병·상해
오는 4월부터 네이버페이 포인트 잔액이 없어도 후불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우선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후불 결제 한도는 개인별로 최대 월 30만원까지다. 충전 잔액과 대금 결제액 간의 차이만 후불결제를 할 수 있다.예컨대 50만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네이버페이에 충전된 금액이 20만원이면, 30만원은 나중에 결제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네이버페이 같은 선불업자는 후불 결제
앞으로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으로 선정된 은행지주회사‧은행은 오는 10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자체정상화계획을 작성‧제출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금산법) 개정안이 공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산법 개정안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금융기관이 경영위기 상황에 대비해 자체정상화계획을 제출하도록 한 법안이다. 제출기한은 선정 이후 3개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둔 보험사 대표이사들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에서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김정남 DB손보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 등은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우선 지난해부터 단독 경영 체제로 돌입한 한화생명의 여승주 사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
중국 온라인 보험시장은 10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는 온라인 보험 기반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연결하는 디지털 보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5대 생태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이명창 연구위원은 최근 ‘KB 지식비타민:중국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과 생태계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국 온라인 보험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2695억위안으로 2013년 318억위안 대비 8.4배 성장했다. 온라인보험 비중이 전체 보
지난달 삼성화재의 장기인보험 매출이 급감했다. 최근 3년간 손보업계 대표 수익성 사업인 장기인보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활을 걸었지만, 손해율 악화 우려로 선제적 관리에 들어가면서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장기인보험 매출(가마감)은 47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508억2700만원) 대비 6.6%(33억8000만원) 감소했다.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106억1700만원을 거두며 1년 전(154억1900만원)보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과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확립으로 정했다. 업무계획은 금융안정, 공정기반 확충, 포용금융 확대, 금융혁신 등이 마련됐다.금감원은 지난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금감원은 주요 추진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금융안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정기반 확충 ▲양극화 완화를 위한 포용금융확대 ▲코로나19 이후의 금융혁신 등을 선정했다.우선 금감원은 코로나19 금융지원의 차질없
최근 국제사회 및 정부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의 ESG 경영이 새로운 수익 창출 및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보험연구원 이승준 연구위원은 최근 ‘보험회사 ESG 경영 확대의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은 지난 세대에 걸쳐 지구온난화와 부의 불평등이 심화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고돼 왔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UN(유엔)은 2015년 지속가능성장을
보험소비자를 대신해 민원을 제기하고,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수수료로 챙겨온 불법 민원대행업체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 9일 서울남부지법이 A민원대행업체에 대해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생‧손보협회는 2019년 12월 A업체가 소비자의 민원 제기 정당성이나 민원 수용 가능성 등과 관계없이 민원 제기 대행을 유도해 착수금 등을 편취했다며 형사 고발한 바 있다.이후 서울남부지법은 A업체의 위법성을 인정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에 취약하거나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부문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지난해 벌인 보험사기 취약상품‧부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조사에 나선다.금감원은 전체 사고보험금 대비 보험 사기범이 최근 3년간 수령한 보험금 비율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상품‧질병‧담보별 취약 상품‧부문을 파악했다.그 결과 운전자보험을 활용한 보험사기(6.0%) 비중이 가장 높았고, 화재(3.9%), 정기(3.8%), 여행자(3.3%), 종신(3.0%) 등 순으로 많
만기 40년짜리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이 연내 출시된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우선순으로 제공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국 업무계획을 지난 14일 발표했다.우선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만기가 최장 40년인 모기지 상품을 올해 시범 도입한다.기존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만기가 최장 30년인데, 이보다 만기를 10년 더 늘려 대출자의 월 상환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다.예컨대 연이율 2.5%로 3억원을 대출받은 청년이 30년 만기로 월 원리금을 상환하면 118만5000원이지만 4
최근 보험업계에 디지털 혁신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독립적인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외부 기술에 의존하기 보다 자체 기술을 가져야 장기 사업모델을 수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보험연구원 김규동 연구위원, 김윤진 연구원은 지난 14일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 구축활용을 통해 기존 전통적인 사업모델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으로, 효율성 향상 이상의 의미가 있다.이에 보험사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및 현금화 서비스가 시작되고 한 달간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들이 현금으로 찾아간 카드포인트가 17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금화 서비스 신청 건수가 1465만4410건, 이용 금액은 1696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일 평균으로는 47만건, 55억원이 현금화된 것이다.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과 여신금융협회에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앱 및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한다.어카운트인포 앱에서는 91만2
겨울철에는 전기차의 전비(연비)가 평소 대비 24%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게소 충전 대기시간도 더 오래 걸려, 설 연휴 장거리 운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10일 ‘설 연휴 장거리 운전 안전대책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설 연휴 전기차 장거리 운전 시 20~30% 짧아지는 주행거리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연비 측정을 위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도심지 및 고속도로 주행실험, 설 연휴에 4시간 이상 운전 경험이 있는 300명을 대상으